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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남해에서 묵었던 모텔을 비교해 봤네요

이번 남쪽 바닷가 여행은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답니다.

시기상으로도 극성수기라서 숙소를 예약할 수도 없었네요.

여차하면 캠핑장으로라도 들어가서 텐트에서 잠을 잘 생각이었답니다.

 

역시나 해변가 근처에는 빈방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해변에서 좀 떨어진 시내에 있는 모텔을 숙소로 정하며 여행을 다녔답니다.

그래서 당일치기로 이동하며 모텔을 잡았네요.

구분

J 모텔

P 모텔

M 모텔

위치 읍내 해변 읍내
가격 적정 고가
인터넷 가능 불가 WiFi만 됨
컴퓨터 비치 없음 없음
경치 시내 뷰 해변 뷰 시내 뷰
조리시설 불가 가능 불가
주변편의시설 편의점, 식당 없음 편의점, 식당
서비스마인드
결제 카드, 현금 동일 카드, 현금 동일 현찰결제 요구
위치 남해읍 남변리 남해군 이동면 남해읍 남변리

 

 

 

 

처음 묵었던 모텔은 평범했답니다.

가격도 적정 수준이었고, 그래서 인지 일몰 후에는 손님이 많아 주차장에 차를 댈 수가 없을 정도였네요.

며칠을 이 모텔에서 묵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한 곳은 해변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었네요.

 

 

 

그래서인지 가격은 다른 곳 보다 비싼편이었지만 경치가 좋고 사장님이 친절히 잘 해 주셔서 좋았네요.

모텔이긴 하지만 3층에 주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히 조리를 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읍내에 있던 모텔 중 한곳은 건물이 깨끗해 보여 들어갔다가

가격이나 고객응대 마인드가 마음에 걸려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피곤해서 그냥 묵었었네요.

방값 지불도 현금결제를 계속 요구하고,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은 퇴실할 때 알았네요.

초고속 무선인터넷 가능이라고 현수막은 있었는데, 방에는 컴퓨터가 없었네요. WiFi만 된다는 거였나 봅니다.

아마도 다음에 방문을 하더라도 그 모텔은 가지 않을 듯 합니다.

 

 

 

If you're never scared, embarrassed, or hurt, it means you never take any chances. - Rosalyn Drex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