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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오크밸리 눈썰매장이 재미있긴 한데… 비싸네요.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에 스키장을 갔다가 아이는 스키 말고 눈썰매를 타러 갔네요.

보통 눈썰매장은 눈이 있는 곳 근처에 있기에 여기도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네요.

스키장에서 셔틀을 타고 약 10분간을 더 가야 한답니다.

골프빌리지에 한 쪽에 눈썰매장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별 생각도 없이 갔었기에 이용요금을 보고 깜짝 놀랬네요.

대인은 22,000원이고, 소인은 20,000원에 이용을 한답니다.

 

 

골프 코스 한 쪽에 눈을 만들어서 슬로프처럼 꾸며놓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썰매를 타네요.

스키장과 멀리 있어서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았네요.

 

 

썰매를 탄다고 너무 좋아 하는 아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비싼 표를 끊고 들어갔네요.

자기가 탈 눈썰매를 가지고 대기하며 눈썰매를 탄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즐길 줄 알아서인지 아빠나 엄마 도움 없이 혼자서 탄다네요.

 

 

스키를 가르치려고 구매했던 고글까지 착용하니 제법 폼이 나오네요.

 

 

눈썰매를 타고 내려가면 안전요원이 아이들을 막아주고,

상류까지는 자동으로 올려주는 줄에 연결해서 앉아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올라올 수 있답니다.

 

 

새벽부터 간 썰매장이라서인지 한참을 신나게 타며 놀던 아이가 많이 피곤했었는지 썰매에서 잠들었네요.

졸음운전으로 내려간 아들 녀석을 옆에 있던 아저씨가 깨워서 데리고 올라왔었네요.

그래도 좋다고 계속 졸면서 썰매를 타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