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창고

뽁뽁이로 단열효과 보기

몇 년 전에 가정집 단열방법에 대한 저렴한 방법이 TV에 소개 된 적이 있다.

포장용 에어캡, 일명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 놓으면 열 차단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그래서 매 해마다 겨울이 오기 시작하여 난방을 하는 시기에는 항상 에어캡을 붙였다.

 

 

 

올 해도 어김없이 난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방 창문에 부착을 하기로 하자,

아들 녀석이 아빠를 도와 주어야 한다면서 직접 나선다.

 

 

 

창문에 붙이는 것은 분무기로 창문에 물을 뿌려 에어캡을 붙이면 쉽긴하지만,

분무기가 고장이 나서 대안으로 눈썰매에 물을 담아 두고 비닐에 직접 물을 적셨다.

창문에 붙이는 작업은 아이가 하기 힘들어 물에 적시는 작업을 아들이 도와 주었다.

 

 

 

창문에 에어캡을 다 붙이고 난 후에 작업 했던 공간을 정리하는 것도 녀석의 몫이다.

물을 담아 두었던 썰매도 물을 잘 정리하고, 남아 있던 자투리 비닐들도 깔끔하게 정리를 한다.

 

 

 

추운 겨울에 추위를 방지하고자 하는 시공에 아들이 힘들게 도와 주었기에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맛있는 핫쵸코를 만들어 주었다.

역시 추운날씨에는 따뜻한 음료수가 제격이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하는 작은 작업이더라도 아들이 도와주니 쉽고 즐겁게 일이 끝났다.

난방비를 아끼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작업이 더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