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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서울랜드 평일 방문이 답이다.

 

 

간만에 갑자기 평일에 시간이 비었다.

갑자기 시간이 생기니 무엇을 할까 잠시 고민을 한다.

시간적 영가 생겨도 막상 하고 싶은 일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서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망설여 진다.

겨울철 스포츠인 스키장을 한 번 더 방문할 까, 수영장을 갈까, 눈썰매장을 갈까 생각했다가

아이의 의견에 따라 눈썰매장과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랜드에 다녀오기로 했다.

서울랜드에 몇 번 방문해 봐서인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난 후에 코끼리 열차를 타야 한단다.

코끼리 열차는 동물원을 지나 서울랜드를 방문하는 정거장으로 되어 있기에

열차 진행 반대 방향으로 슬슬 걸어 올라 가도 충분히 방문할 수 있다.

 

 

 

1월 말일까지 삼성카드 만원의 행복 행사로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눈썰매장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 방문해서 눈썰매장이나 놀이시설을 편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뜬 마음에 눈썰매 장으로 올라가려다 보니, 유치원에서 단체 관람을 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정말 그러하다.

몇 개의 유치원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유치원에서 단체로 관람을 하였기에 이용자가 매우 많이 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몇 번 타고난 후에 바로 놀이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타고 싶은 것은 또봇 트레인이라기에 바로 열차를 탑승하러 놀이기구로 향했다.

다행이 또봇 기차는 사람이 없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이 라바트위스트라는 비행기 비슷한 놀이기구를 탑승한다.

 

 

아직은 혼자타는 것이 두려운지 아빠랑 같이 타야 한다기에 항상 같이 놀이기구에 탑승한다.

 

 

추운 날씨 탓이라 비행기가 서서히 돌기 시작을 하니 추운 바람에 눈물이 절로 나온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가 또 좋아하는 것이 범퍼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인기있는 놀이기구에 대기인이 많이 있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탑승할 수 있다.

 

 

 

무지개자전거는 공원 위에 레일이 설치되어 있어서 전경을 구경하며 탑승할 수 있다.

공원 위에 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가 높은 곳에서 한바퀴 돌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단점이라면 같이 타고 있는 아빠만 힘들게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 점이다.

 

 

 

티키톡 열차도 아이가 참 좋아하는 놀이기구다.

티키톡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열차 탑승하는 것을 좋아해 어쩔 수 없이 계속 기차만 탄다.

 

 

 

놀이기구를 많이 탑승 하고 나니 출출해진 듯 하여 아이와 점심을 먹기로 한다.

착각의집 맞은편에 위치한 식당이 다른 음식점보다 따뜻해 보여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우동과 돈가스라 좋아하는 음식들로만 주문을 한다.

 

 

 

점심 식사 후에 어떤 것을 더 탑승하고 싶은 지 물었더니 또봇 열차를 타고 싶어 한단다.

오후에는 유치원 단체들이 많이 빠져서인지 사람이 더 없었기에 더욱 편히 탈 수 있다.

또봇기차 도착 후 바로 줄을 서서 다시 탑승할 수 있었기에, 거의 1시간 내내 탑승하니 몸이 많이 힘들다.

 

 

 

아이 전용 범퍼카도 따로 놀이 기구로 마련되어 있기에 유아전용 범퍼카도 탑승하고 좋아한다.

 

 

아들과 둘이서 서울랜드에서 하루 종일 놀고 나니 많이 지친다.

그래도 아이는 재미가 있다고 더 놀고 싶어한다.

넓은 공간에 마련된 놀이공원이라 해가 기울기 시작하니 찬 바람이 더 차가워져 그만 놀기로 했다.

 

 

놀이시설을 이용할 때는 역시 평일에 노는 것이 답인 듯 하다.

휴일, 연휴 등 많은 사람들이 쉬고 나들이 할 때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대기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평일이라 자유이용권 요금 본전은 뽑고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