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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하와이 여행 중 만나는 파인애플 농장

 

하와이에서 만난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다.

오하우 섬을 일주하며 운전도 잠깐 쉴 겸 들렸다.

( Dole ) 농장이다.

아이에게 파인애플이 영어로 뭘까? 라고 물으니 Dole 이라도 힘차게 대답할 정도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파인애플을 직접 보니 아들 녀석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다.

사먹을 때는 안 보였던 아래 부분을 보니 마냥 신기했던 듯 한참을 파인애플을 만져보고 살펴본다.

 

 

 

 

돌 농장 ( Dole Plantation )은 휴식 공간과 함께 다양한 장소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로찾기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정원,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가 운영되고 있다.

 

 

 

 

메인이 되는 건물에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것이 신기한 아들 녀석은 이리 저리 둘러보고 만져보느라 정신이 없다.

 

 

 

 

파인애플을 캐릭터한 상품부터 파인애플을 이용한 주전부리와 하와이 특색이 있는 상품까지 많이 구비해 놓고 있다.

많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도 이곳은 아이스크림으로 더 유명한 가게이니 만큼 상품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 주변으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도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기에 서있을 만 하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핫도그, 생선튀김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들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다.

 

 

 

 

아이스 크림은 콘으로도 팔고 컵으로도 판매를 하지만, 금액을 조금 더 지불하면 파인애플 모양의 저금통에 담아준다.

아래쪽에는 파인애플 주스를 담고 그 위에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담아주어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아이스크림이고,

빨대로 빨아 먹으면 슬러시를 맛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기에 저 큰 통을 금방 먹어치웠다.

 

 

 

 

예전에 제주도 미로공원에서 미로를 찾아 나왔던 기억이 좋았던지, 이 곳 에서도 미로를 꼭 해 보아야 한단다.

기차도 그러하지만 미로 또한 사용을 하려면 별도의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추가적인 요금을 결제를 하면, 미로는 미로 공원 곳곳에 숨겨진 캐릭터를 찾아 표시할 수 있는 표와 함께,

캐릭터가 숨겨진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받는다.

 

 

 

 

미로 속에 숨겨진 캐릭터 위치를 찾아 가면 어찌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설명서가 나온다고 되어 있는데, QR코드를 스캔해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다른 외국인들도 QR코드를 스캔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대충 표시하며 다니며 재미를 찾는단다.

스탠실 (Stencil)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철제 케이스 아래 족에 표를 넣으면 해당 캐릭터의 위치가 맞게 되어 있다.

캐릭터를 준비해 간 연필로 색칠을 하게 되면 표시가 완료된다.

 

 

 

미로 속을 헤매고 다니다 보면 방금 만났던 사람과 또 만나는 재미도 있다.

먼저 찾았던 사람들과 어디에 어떤 모양이 있는지 정보 교환도 하고, 얼마나 많이 찾았는지 서로 알려 주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