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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롤러스케이트장, 롤퀸~!

 

성신여자대학교가 성신대학교로 변경이 되려나보다, 대학교 홈페이지에는 SUNGSHIN UNIVERSITY가 명시되어 있다.

언제부터인지 WOMEN이라는 영문명이 빠져있다.

암튼, 성신여자대학교 근처에 새로운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4,50대들이 향수에 젖을 수 있는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실내공간이 마련되었단다.

지하철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해 있기에 데이트 코스로도 충분할 듯 하다.

 

 

 

개장은 오전 11시부터 개장을 하며 폐장은 밤 10시에 폐장을 한단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은 1시간 늦은 11시에 문을 닫는다.

요금은 기본 2시간을 기준으로 미취학 아동은 1만원, 일반은 1 3천원의 비용을 받고,

주말에는 2천원씩 더 계산을 해야 한다.

입구에서 보여지는 요금표를 보는 모든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비싸다~”

 

 

 

입구를 지나면 매표기기 (kiosk)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키오스크에서 표를 구매하여야 한다.

미취학 및 일반 구분과 인원수를 선택하고 난 후 신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신발사이즈를 선택하기 전에 결제가 될 수 있어서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많은 혼란을 가져온다.

신발 사이즈는 나중에 변경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진행하면 된다.

 

 

 

발권을 마치고 입장을 하면 안에서 롤로부츠를 교환하여 준다.

색상별로 많은 롤러스케이트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준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하지만 안전장비를 필히 갖추어야 한다.

헬멧과 손목, 무릅 보호대까지 대여해 주니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착용하고 탑승을 하자.

처음에는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보호대 까지 대여를 해 주니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실내에는 간이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과자 및 컵라면을 즐길 수도 있다.

방금 밥을 먹고 온 아들 녀석이 컵라면을 보더니 금방 배가 고프다고 컵라면을 먹잔다.

 

 

 

한 쪽에는 음료수가 비치되어 있어 운동 후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롤러스케이트 장이 아직 초기단계라 그런지 매점 및 음료수가 많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훨씬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리라 생각이 된다.

 

 

 

매점을 지나면 비로소 즐길 수 있는 롤러 스케이트 장으로 입장을 할 수 있다.

필자도 처음 접해보는 롤러스케이트인 지라 잘 못타기도 하거니와, 아들 녀석도 처음 접해보는 롤러 스케이트라 긴장하며 즐거워한다.

롤러 스케이트장이 폭이 살짝 좁은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즐거운 음악을 함께 들으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몇 번의 넘어짐 끝에 나름 타는 법을 터득했는지 재미있게 잘 돌아다닌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갔었기에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어 부담없이 탈 수 있었다.

신발에 부착된 바퀴가 매우 부드럽게 굴러 가기에 온 몸을 긴장하고 타다보니 금방 전신에 땀이 가득해 진다.

온 몸에 땀이 흥건해 지니 기분도 상쾌해 진다.

 

 

 

점심시간이 되어 가자 엄마 아빠와 같이 온 아이들이 많이 찾아 온다.

손님들이 많이 있을 경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추억의 장소로, 혹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롤러 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즐겨보자.

아들 녀석도 친구들과 또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싶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