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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생소하지만 유명한 카멜리아 힐 정원 중문단지에서 여행을 하며 호텔에서 쉴 때, 호텔에서 얻은 정보지에서 눈에 띄는 장소가 보인다. 카멜리아 힐. 관광 정보지에 나온 사진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딱히 어떤 곳이다 라는 느낌이 없기에 살짝 망설였다. 하지만, 자유여행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 가서 원하는 시간 만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여행의 장점을 무한히 맛 보기 위해 낯설게 느껴지는 카멜리아 힐로 향했다. 처음 들어본 장소였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지만, 주차장이 가까워 지니 뭔가 분위기가 달라진다. 주차장에서 빈 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개별적으로 관광을 온 사람들도 많이 있고, 관광버스로 단체 관광을 온 사람들도 많이 있다. 카멜리아 힐은 제주의 자연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동백 수목원이다. 8.. 더보기
아이와 함께 도시에서 만드는 추억,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야 항상 가지고 있지만, 직장인의 삶이라는 것이 항상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가 커 가면서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야 하지만, 아이가 커 갈 때가 대부분 아빠들이 직장에서 가장 바쁜 시기이다. 주말에라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쉬기에 바쁜 아빠들이지만, 단촐 하게나마 아이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장소가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애니메이션센터가 알려지지 않은 듯 하지만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에서 별도로 유료로 진행하는 것을 체험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를 할 구획이 많이 있지 않아서 쉽게 만차가 되어 들어가기 힘들다. 애니메이션센터 1층에는 유아를 위한 놀이시설도 있기에 영유아도 즐거운 시간을 충.. 더보기
제주 여행지의 작은 쉼터 천지연 폭포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또는 서귀포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면 유명한 관광 포인트로 천지연 폭포도 좋은 곳이다.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해안을 따라 발생한 단층운동으로 만들어진 절벽에 하천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폭포이다. 폭포 아래 부분은 화산재가 굳은 서귀포층으로 되어 있으며 용암보다 단단하지 못해 폭포수에 의해 쉽게 각껴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또한 천지연 폭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고 높이는 약 22미터로, 천제연폭포, 정방폭포와 함께 3대 폭포로 유명한 폭포다. 어른이 2000원의 입장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는 1,0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7세 미만의 아이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기에 큰 부담없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관람시간 또한 오전 7시 30분부터 야간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기에,..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시내의 깔끔한 오션팰리스 호텔 바다를 마주하고 있지만 천지연 폭포도 감상하고 이중섭미술관등 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서귀포에서 관광을 한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여행을 온 것인지 그냥 동네를 돌아다니는 건지 종종 착각을 하고 있다. 서귀포 지역을 관광하며 숙소를 알아 보던 중 조식이 포함된 저렴한 호텔이 눈에 띄어 묶기로 했다. 시내에 위치해 있는 높은 건물이라 운전을 하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건물이다. 주차장이 건물과 인접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잠깐 헤맸지만 어렵지 않게 주차장도 찾을 수 있다. 건물 구조가 상가 건물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인지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지만 생각해 보니 편하게 만들어진 듯 하다. 1층 로비가 여느 호텔들과는 달리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기는 하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다.. 더보기
성산일출봉 근처 국수가 맛있는 가시아방 국수전문점 자유여행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니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구경하고 이동하는데 편하다. 다행히도 제주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매우 좋아서 별 어려움이 없이 여행을 다닌다. 성산 일출봉에 구경하러 가는 길에 맛있는 국수가 있다고 하기에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나서 가시아방 국수로 향했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이건만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이 있다. 가게 바로 옆에 공용 주차장이 있지만 대부분 초행인지라 주차장 입구를 찾기가 살짝 어려울 수 있다. 가게와 마주한 도로에 점심시간 대에 잠깐씩 주차를 할 수 있지만 넓지 않은 도로기에 차를 대기가 어렵다. 가시아방 가게에서 조금 더 올라 가면 고성오일시장이 있는데, 이 시장에서도 주차가 가능하다. 4일, 9일, 14, 19, 24, 29일에 방문한다면 오일장도 구경하.. 더보기
제주도에서 인상 깊었던 메종글래드 호텔 제주도에서 여러 숙소를 알아보던 중 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텔을 숙소로 정하기로 했다. 공항에서 가까이 있어야 혹 늦을 지도 모를 경우에 허둥지둥 거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호텔을 모름지기 잠을 편안히 자야 하고, 호텔이 가지고 있는 기본 구조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 곳을 통해 느낀다. 공항까지 셔틀도 운행하고 있기에 별 어려움 없이 공항에서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메종글래드 호텔은 제주 신라 면세점과도 가까이 있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호텔이다. 호텔의 등급이 높아 숙박 하기에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비싸다고 느끼는 만큼 잘 대접을 받는다는 기분이 든다. 객실에는 깔끔하게 잘 정돈된 침대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침대 옆에는 성인이 누워도 큰 불편함이 없.. 더보기
아이들의 피서지로 제격인 남애해수욕장 강원도와 마주하고 있는 동해바다가 맑고 시원한 물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양양 고속도로도 개통이 되어 서울에서 진입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이지 차량도 매우 많고, 휴게소에도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출발하였기에 운전의 피로를 풀기 위해 홍천휴게소에 방문하였지만 실망만 가득하다. 시설은 깨끗하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음식을 주문하는데도 어렵고, 주문할 수 있는 음식도 몇 개 되지도 않아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것도 어렵다. 사람이 많다 보니, 음식을 파는 사람도 짜증을 많이 내고 있어 내돈 내고 내가 이렇게 먹어야 하는 생각도 든다. 개통 초기의 몸살이라 생각을 하긴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망망대해를 볼 수 있는 남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