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구경할 것이 아무리 예쁘고 멋져도 배고프면 다 귀찮답니다.
자갈치시장 건너편 BIFF거리를 구경하다가 점심시간이 다되어 족발 골목을 찾아 갔답니다.
딱히 검색이나 추천을 받지 않고 찾아간 곳이라 어느 집을 선택해야 했는데,
유독 한집만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기에 그 집에서 족발을 먹기로 정했답니다.
잠깐 대기하고 있다가 차례가 되어 안내 받아서 안으로 들어가는데,
먹음직스럽게 삶아진 족발들이 쌓여있고, 주방에서는 계속 족발을 썰고 계시네요.
부모님과 같이 간 식당이라 골고루 먹어 보기 위해 족발과 냉채족발을 주문했답니다.
족발이 살짝 고추냉이의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냉채족발도 맛이 있었지만 평시에 족발을 자주 먹어서인지 족발이 더 쫀득하고 맛이 있었네요.
족발집 바로 앞이 도로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차량들이 많이 있어 복잡하고, 주차하기가 쉽지 않네요.
족발집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It's better that there's no cloud when the sun ray comes.
It's better that young man is not lazy when he is about to study. - Danzanravj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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