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유명한 족발집이 있다.
시청의 오향족발, 성수족발, 그리고 영동족발이 서울의 3대 족발이라고 유명하다.
시청 오향족발은 종종 많이 먹어 봤기에 족발이 먹고 싶던 날 영동족발을 찾아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영동족발은 일요일에는 본점과 일부 지점들은 영업을 하지 않고 3호점만 영업을 하고 있다.
본점에서 가까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있고 근처에 족발집 발렛파킹을 하는 곳이 있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다.
발레파킹 비용은 2천원의 이용료를 지불하고 발렛파킹을 하거나 직접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차할 수 있다.
왕족발과 쟁반국수, 그리고 해물 파전등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매장에서 영동족발을 태그로 하여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테이블당 1병의 음료수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음식이 준비되는 중간에 기본적인 반찬이 자리에 놓여지게 된다.
족발을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상추와, 입 속을 깔끔하게 정리시켜 주는 무생채가 정말 맛있다.
빡빡한 입맛을 촉촉히 잘 적셔 줄 수 있는 시원한 공나물국도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
아쉬운 점은 조금 더 따듯하게 준비가 되면 좀 더 맛있게 느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항상 손님이 많이 와서인지 주문 후 얼마 되지 않아 족발이 나왔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기를 마주하니 맛이 먼저 눈으로 느껴진다.
막국수도 별미로 맛보기에 정말 좋다.
냉면 면처럼 얇고 탱탱한 면이 신선한 채소와 달콤한 양념과 잘 어울려 보통 먹던 막국수와 전혀 다른 색다른 맛을 자아낸다.
보통 족발집에서 먹다 보면 너무 맛있어 배가 불러도 더 주문하여 과식을 하는 편인데,
영동족발은 기대감이 커서였는지 기본으로 주문한 족발만 맛을 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유명세만큼 반.드.시 찾아가서 맛을 보아야 할 맛은 아닌 듯 싶다.
Darkness cannot drive out darkness, only light can do that.
Hate cannot drive out hate, only love can do that. - Martin Luther King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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