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회식을 할 곳을 찾아 보다가 점심 식사 시간에 봐 두었던 식당으로 갔습니다.
삼성역 근처 오토웨이 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샤브샤브 집입니다.
점심 식사 때 지나다닐 때 봤던 간판에 소고기 샤브샤브와 샐러드바 무료이용을 보고
언젠가는 가서 먹어야지 하고 가 보았답니다.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아서 주변을 보니 식당이 꽤 넓습니다.
주변 테이블에도 여자분들끼리 와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기로 하고 샐러드 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어느 것부터 공략(?)을 할 지 나름 순서를 정해 먹기로 합니다.
뷔페에서 식사를 할 때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아야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두 접시만 먹고 배불러서 못 먹는 답니다.
갖가지 샐러드들이 차려져 있고, 부족한 음식 들은 직원분들이 조금씩 채워 넣습니다.
차가운 것들만 모여있는 샐러드 테이블 옆에는 따뜻한 음식으로 볼 수 있는
튀김, 전, 삼겹살, 스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샤브샤브를 먹을 때 샤브샤브에 추가적으로 넣어 먹을 수 있는 칼국수, 채소, 버섯, 만두 등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고기가 준비되어 잘 끓고 있는 국물에 적당히 익혀서 식사를 합니다.
샤브샤브의 맛이 초반에는 고기가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점점 시간이 흐르다 보면 국물이 걸죽해 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짙어 지는 국물과 같이 먹는 익힌 고기도 일품입니다.
샤브샤브에 같이 먹을 만두를 우선 맛보기로 종류별로 조금씩 가져와 먹었는데,
삼각형 모양의 교자만두가 다른 만두에 비해 얇아서인지 국물이 잘 베어 있어 맛이 좋았답니다.
샤브샤브 외에 샐러드 바에서 여러가지를 가져다 먹었는데, 샐러드는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후식 코너에 탄산음료와 과자와 빵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조금씩 맛을 보았는데,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고 나서인지 빵 종류는 약간 느끼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후식 코너에 마련된 팥빙수가 있어 작게나마 팥빙수를 먹고 나니,
그동안 느꼈던 느끼함을 한번에 잠재워 줍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번출구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오토웨이타워 지하 1층에 있답니다.
오토웨이타워 지하 1층에 식당들이 꽤 괜찮은데가 있어 좋네요.
If you are not in the process of becoming the person you want to be,
you are automatically engaged in becoming the person you don't want to be. - Dale Carn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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