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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미러가 역시 넓게 잘보인다~. 사이드 미러 교체하기.

이웃집 파파 2018. 2. 2. 13:13

필자의 차량은 올란도다.

올란도를 타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올란도의 사이드 미러가 다른 차들에 비해 폭이 넓게 잘 보인다.

전에 운전 했던 차들에 비해 사이드 미러가 넓게 잘 보여 운전하기에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차를 운행 하다 보면 A필러(전면유리창과 앞문 사이의 자동차 차제) 때문에 가려지는 부분도 있고,

시야각과 사이드미러에 보여지는 부분이 달라서 생기는 사각지대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보조 반사경을 추가로 부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각지대 때문에 종종 놀랐던 기억이 있어 사각지대를 많이 없애주는 불스원미러로 사이드 미러를 교체한다.

 

 

 

안전 운행의 판단은 운전자가 하는 것이지, 사이드 미러가 하는 것은 아니다.

사이드미러는 운전자의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드 미러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주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많이 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영역을 사각지대로 볼 수 있다.

사각지대라는 것은 운전자가 운행을 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접한 차량이나 사람등 사물을 식별할 수 없는 부분을 말한다.

 

 

 

사각지대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한적한 주차장 같은 차량이동이 자주 없는 곳에서 주위의 차량이 얼마나 잘 보이는 지 확인하면 된다.

양 옆에 주차된 차를 기준으로 일정거리를 앞에 와서 확인을 해 보는 것도 쉬운 방법이다.

 

 

 

필자의 차량 바로 뒤에 차가 존재하고 있지만 사이드 미러에는 차량이 보여지지 않는다.

다만, 볼록한 보조거울에만 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볼록 거울의 특성 상 차량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조수석 쪽을 사이드 미러에도 후미 측 차량의 일부분만 보여진다.

어두운 색상의 차량이기에 흐린 날 또는 야간 운행시에는 잘 보여지지 않게 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사이드 미러를 불스원미러로 교체하기로 한다.

교체를 하는 것이 쉽다면 쉬울 수 있고 어렵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작업이다.

모든 작업에는 항상 손을 보호하기 위한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여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거울을 떼어 내는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작은 흠집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거울 주위의 차체에도 마스킹테잎 처리를 한다.

 

 

 

거울을 탈거 할 때 열선을 위한 전기 배선도 신경을 써서 빼야 한다.

거울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인데 열선까지 끊어지면 참으로 마음이 아플것이다.

 

 

 

빼낸 거울과 거울을 감싸고 있는 틀 (a.k.a 브라켓)을 잘 빼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틀이 딱딱하게 얼어 있기에 거울을 빼거나 새것으로 교체할 때 유리가 파손될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도 틀에 적당히 열을 가해 주면 틀이 부드러워 진다.

 

 

 

부드러워진 틀과 유리거울 사이를 헤나를 이용하여 간격을 더 벌려준다.

중간중간, 특히 모서리부분이 쉽게 망가질 수 있으므로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조금씩 주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새로 장착할 불스원미러에 열선시트를 좌우 거울에 맞게 잘 붙여 준다.

열선 시트지가 거울에 비해 살짝 작은 크기이므로 중앙에 맞춰 붙여준다.

 

 

 

열선시트지와 거울의 부착면이 골고루 붙을 수 있도록 손으로 살살 문지르며 밀착시켜준다.

, 우 거울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열선시트와 거울을 부착한다.

 

 

 

부라켓이 같이 있는 제품이라면 부라켓 전체를 교체하면 되지만, 거울만 교체할 경우에는 거울과 부라켓이 잘 밀착되도록 보조제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양면테잎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으로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실리콘으로 마감을 한다.

 

 

 

모든 정비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공식이 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열선 시트지를 붙은 거울을 틀에 다시 잘 넣는다.

거울을 틀과 분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헤어드라이어로 틀 주변을 조금씩 가열하면 쉽게 거울을 낄 수 있다.

 

 

 

틀과 조립된 거울을 원래의 위치에 있던 사이드미러에 끼운다.

끼우기 전에 열선 전선을 원래와 같이 연결하고 끼워 넣으면 작업은 종료가 된다.

사이드 미러를 끼워 넣고 거울 조절버튼을 이용하여 거울이 잘 조정이 되는지 확인하고,

열선 버튼을 눌러 열선도 이상이 없이 잘 되는지 확인하면 거울 교체작업은 끝이다.

 

 

 

사이드 미러를 교체 후에는 단단히 고정 될 때까지 3,4일 정도는 세차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처음에 비교해 봤을 때와 동일한 위치에서 주변의 차량을 확인해 보니,

운전석 사이드미러에 뒷차가 선명하게 잘 보여진다.

기존의 볼록 보조 후사경보다 거리, 형체의 왜곡이 없이 잘 보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수석 뒤쪽에 위치해 있던 차량 또한 선명하게 잘 보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스원미러가 좋은 점이 누진다초점 기술을 이용하여 사이드 미러를 생산하기에 사물에 대한 왜곡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구면의 다초점 기술로 시야각을 넓히고 거울에 맺혀지는 상의 왜곡을 감소시켰기에 운전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불스원 와이드미러는 후미의 시야반경이 넓어지기에 사고를 예방하는데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