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 강촌에서 콘도에서 쉬며 스키를 즐기기
지난 시즌에 아이와 함께 스키를 즐기기 시작했다.
한 시즌 동안 많이 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거니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곳에 스키장이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겨울에는 아이와 함께 스키를 조금 더 여유롭고 많이 타보고 싶은 마음에 엘리시안 강촌에 시즌권으로 다니고 있다.
시즌권으로 다녀서인지 조금이라도 더 타보려 자주 다니고 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스키를 즐기기 위해 강촌리조트 내에 있는 콘도를 빌려 야간스키까지 즐긴다.
클린객실로 예약을 하였기에 스키장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객실을 받았다.
객실로 들어서자 넓은 거실을 마주한다.
실내 온도도 따뜻하게 설정이 되어 있어 스키를 타느라 지키고 언 몸은 녹이기에 적당하다.
거실에 위치한 소파에 앉아서 창가로 스키장을 보거나, TV를 보며 여유로움을 가득 가질 수 있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따듯한 객실에서 경치를 감상하거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어 좋다.
객실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1층에 마련된 전자오락실이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주방에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커피포트와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전기조리기는 클린객실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에 객실이 깔끔한 느낌이 매우 좋다.
싱크대도 있고, 찬장에는 식기류도 있기에 음식조리는 못하지만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구비가 되어 있다.
조리를 할 수 없다 뿐이지만, 수저도 잘 갖춰져 있어 식사를 하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다.
즐겁게 스키를 즐기기만을 위해 여행을 온 것이라서 조리용 재료는 하나도 준비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조금 더 쾌적한 객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하게 쉬었다.
클린객식에는 커피 및 차와 커피포트가 제공이 된다.
물만 준비를 하면 따뜻하게 마실 수 있기에 더 매력적인 공간이다.
거실과 별도로 한 쪽 방에는 침대가 마련되어 있다.
적당히 부드러운 매트리스에 몸을 맡기니 저절로 잠에 빠져든다.
침대가 있는 방과 마주하여 온돌방도 마련되어 있다.
큰 거실과 침대방, 그리고 온돌방이 있으니 거뜬하게 두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침대보다는 온돌이 따뜻해서 찬바람 맞으며 즐긴 스키의 피로를 잘 풀어준다.
온돌 방에는 이불도 잘 마련되어 있어 걱정이 없다.
3인용으로 구비가 되어 있어, 더 필요하다면 프론트에 이야기 하여 추가하여야 한다.
욕실도 나름 깔끔한 모습으로 되어 있다.
욕조가 나름 큼직하게 마련되어 있어 반신욕을 하기에 매우 적당한 크기다.
늦은 밤까지 스키를 즐기고 반신욕을 하니, 이것이 진짜로 쉬는 것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엘리시안 강촌 콘도에서 실행하고 있는 클린객실은 취사를 할 수 없는 객실이며,
1시간 조기 입실 또는 1시간 늦은 퇴실 중 선택할 수 있다.
1시간 늦게 퇴실하니 늦잠을 자더라도 여유로운 퇴실 준비를 할 수 있어 매우 마음에 든다.
새벽까지 스키를 즐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이와 함께 타야 하는 스키라서 어쩔 수 없이 야간스키만 탈 수 있었다.
만약 펜션을 이용했더라면, 팬션까지 이동하고 커다란 욕조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적었으리라 생각된다.
아들 녀석도 이 곳에서 1박을 하며 야간스키도 즐기고 이른 아침 일찍 스키를 타는 것이 즐겁단다.
며칠 더 묵으며 스키를 즐기고 싶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클린객실에서 쉬며 스키를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