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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시계 줄 줄이기가 생각보다 쉽다

이웃집 파파 2018. 11. 12. 23:09
손목시계를 차고다니는 사람들을 의외로 쉽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을 많이 가지고 다니다보니 손목시계의 필요성이 많이 없어졌는데,
최근들어 많이 차고 다닌다.

패션의 완성은 손목시계다!!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작은 소품도 신경써서 코디를 한다기에 부러워 할 따름이다.

필자는 스마트폰을 들고 다녀도 손목시계를 항상 차고다닌다.
익숙해서인지 시계를 보는것도 편하고, 시간 계산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차고 다녀서인지 손목시계가 쉬기를 원하는듯 자잘한 부분부터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익숙한 만큼 정들었던 시계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 시계를 장만했다.
새 시계를 받고 보니 줄이 손에 맞지않아서 직접 줄 길이를 조절하기로 했다.

줄을 줄이는데 핀을 뽑는 기계도 따로 판매를 하기에 구매할까도 생각했지만 편한 도구를 바로 찾았다.


스마트폰을 사면 USIM 칩 구멍에 맞는 작은 핀이 들어있다.
그 핀이 시계줄을 수정하는데 참으로 유용하다.


시계줄을 잘 보면, 시진처럼 화살표 표시가 되어있다.
화살표가 표시하는 방향으로 시계줄 연결 핀 또는 클립을 빼내야 한다.

역방향으로는 절대 밀리지 않을 뿐더러 혹, 밀린다 해도 클립이 망가진다.


USIM 핀을 클립에 잘 맞추고 약간의 힘을 주면 반대 방향으로 클립이 튀어 나온다.
처음 할때는 힘의 강도도 잘 모르고, 시계줄을 잡는 위치도 애매해서 살짝 당황했다.


그럴땐 a.k.a 뺀찌로 잘 잡고 쓱 밀어주면 된다.

양쪽 균형을 맞춰서 원하는 개수 만큼 잘 빼고 줄 길이를 가늠해 본다.

필자의 경우 줄을 손목 길이에 맞췄더니 손이 커서인지 빠지지가 않아서 다시 늘였다.

손목길이에만 유념하지 말고 손 크기도 고려해서 줄 길이를 조절해야한다.


필자은 시계처럼 클립형식으로 되어 있는 시계는 화살표 방향을 잘 따라야한다.
반대로 하면 고정클립이 손상되서 복구 불능상태가 될 수도있다.

시계줄 길이를 조절하는데, 대락 10분정도 소요되었다.
집에있는 간단한 도구로도 손 쉽게 줄여 패션의 완성에 한걸음 디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