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있는곳/여행

괌에서 만나는 오락실 척 E. 치즈~ Chuck E. Cheese~

이웃집 파파 2019. 10. 18. 20:58

(Guam)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오락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

GPO ( Guam Premier Outlet ) 바로 옆에 어린이 놀이 시설인 Chuck E. Cheese 가 있다.

낮에는 해변이나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일몰 이후에는 수영장이 문을 닫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이 없다.

이럴 때 유용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처키치즈다. (Chuck E. Cheese)

엄마는 바로 옆에 로스 ( ROSS ) 나 괌프리미어아울렛 (GPO)에서 쇼핑을 하고,

아이와는 오락실에서 오락을 즐기고, 서로서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Chuck E. Cheese도 아울렛 종료시간과 비슷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

오락을 즐기기 위해서는 토큰 ( TOKEN )이 필요하다.

한 게임에는 1토큰이 필요하기에 입장하자 마자 카운터 또는 토큰 자판기에서 토큰을 구매한다.

식사도 주문하여 오락실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는 카운터에서 주문하면된다. 메뉴판이 일본어 와 한국어로도 구성이 되어 있어서

식사를 주문하기에 편하게 되어 있다.

엄마는 쇼핑을 즐기러 가고, 아이와 둘이 남아 게임장을 둘러 보니, 게임기도 많이 있고,

사람들도 정말 많다. 이 척E.치즈에서 생일잔치도 가능하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이곳에서 생일 잔치를 하고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흥미롭다.

게임장 주변으로 식탁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빈 자리가 생기면 앉으면 된다.

대부분의 어른들이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즐기고 있고,

아이들은 게임기게 붙어 떠날 줄 모른다.

토큰 자판기에서 신용카드가 안된다고 하기에 카운터에서 토큰을 구매했다.

20$를 교환하면 토큰 80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풍부하게 교환해 주니 부자가 된 느낌이란다.

나눠준 비늘 봉지에 게임이 끝날 때마다 받는 티켓을 담아 다니니 편리하긴 하다.

여기 저기 게임기들을 돌아 다니며 구경하다가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어 보이는 게임에서 먼저 시작을 한다.

힘껏 치면 되는 줄 알고 힘껏 쳤는데, 적당히 쳐서 티켓을 많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순발력을 요하는 게임도 있지만, 앞의 사람이 대충 하는 것을 보고 감을 익혀 게임을 즐겨본다.

아이들이 워낙 많이 게임을 하고 있어서 인지, 가끔씩 티켓이 출력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티켓이 나오지 않으면, 카운터에 이야기를 하거나 돌아다니는 직원한테 이야기를 하면 토큰이나 티켓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그나마 재미 있어 하는 게임이 볼링처럼 공을 굴려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공이 들어간 곳의 점수만큼 합산해서 일정 점수 구간마다 티켓을 획득한다.

의외로 아이들이 많이 줄을 서서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게임이 진행이 되면 최소 1개의 티켓 (TICKET)부터 보너스 티켓까지 받을 수 있다.

티켓은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좋다.

잭팟은 못 터트려 봤지만, 아이는 최대 24, 필자는 34장까지 한 게임에서 티켓을 받아봤다.

게임을 하던 어떤 현지 어린이는 100장도 받는다.

토큰이야 토큰 자판기에서 계속 구매를 하면 되지만, 어찌하였든 게임이 끝나고 나면 티켓을 정산해야 한다.

티켓 정산기에 게임을 하면서 모아 놓은 티켓을 차례차례 주입하면 기계가 씹어 먹는 소리를 내며 정산을 진행한다.

받은 티켓을 모두 입력하였다면, 영수증 ( RECEIPT ) 버튼을 눌러 영수증을 받는다.

20달러에 80개의 토큰을 받아 게임을 진행하고 나서 400개의 티켓을 받았다.

티켓 정산기에 모두 넣고 영수증을 받으니 400개 티켓을 모았다고 영수증을 출력해 준다.

티켓 정산 영수증을 가지고 카운터로 가면, 영수증에 적힌 티켓 수만큼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다.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쓸만한 장난감은 3천 또는 4천 티켓을 가져가야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다.

아니면, 하단부의 사탕이나 작은 장난감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부족한 티켓은 돈으로도 지불이 가능한데, 1티켓이 1센트로 계산이 된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척이치즈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이긴 하지만, 어른들도 상당히 흥미를 느끼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아마도 마감 시간이 아니었다면, 필자 또한 계속 토큰을 구매하면서 있었을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