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있는곳/여행

Guam Plaza Resort & Spa Tarza Water Park~! Fun~!!

이웃집 파파 2019. 10. 22. 07:37

괌에 있는 많은 리조트나 호텔들이 자체 수영장을 가지고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괌 플라자 리조트에는 자체 워터파크가 있어 즐거움이 2배다.

괌 프라자 리조트에 투숙하는 투숙객들에게는 타자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면 40$ 정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타자워터 파크에 입장할 수 있다.

Tarza Water Park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Tarza Water Park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 30분까지이지만, 수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면 객실 번호 및 입장 인원에 대한 확인을 하고 손목에 띠를 둘러 준다.

근처 바다에 나가서도 수영을 할 수 있지만,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풀에서 즐기는 물놀이에는 차이가 있다.

워터 파크 내에 있는 유수풀장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물이 흐르는 데로 떠 다니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워터파크에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도 4 Lane이 구비되어 있다.

나름 타는 재미가 솔솔하다.

미끄럼틀 뒤로 튜브를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슬라이더 들이 존재한다.

슬라이더를 탑승하려면 튜브를 직접 가지고 올라가서 타야 한다.

슬라이더의 안전요원에게 잘 이야기 하면 조금 더 재미있게 슬라이더를 탑승할 수 있다.

 

슬라이더 중에 블랙홀 이라는 것이 있는데, 말 그대로 슬라이더 자체가 컴컴하다.

가끔 재미를 주기 위해 안전 요원이 이벤트로 소리도 질러 준다.

아이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슬라이더가 회전을 시켜주면 더 재미있다 보니,

다른 놀이시설에 비해 대기하는 시간이 살짝 있다. 2분 정도?

유수 풀 옆에는 간단히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테리아도 있어서 간식을 사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물품이 생각보다 많이 있지 않아서 별로 사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유수풀이 그나마 긴 코스이기에 아이들이 장난을 하며 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샤워실의 락커도 갖춰져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40$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오는 사람은 샤워실을 사용하겠지만,

투숙객은 타자 워터파크 옆으로 나가 리조트 수영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샤워실을 사용 안 하는 듯 하다.

샤워실도 깔끔하니 잘 마련되어 있다.

혹시, 괌 플라자에서 체크아웃 하는 날 타자를 사용하게 되면 샤워를 하려 했으나 타자를 가지 못했다.

한국의 워터파크를 생각하면 꽤 많이 실망한다.

초등 저학년 이하의 영유아들이 놀기에 딱 좋을 정도라 생각된다. 

나름 많은 놀이 시설이 있지만, 반 정도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

직원에게 문의해 보니 격월로 놀이시설을 운영한단다.

바디보드를 이용한 파도타기는 필자가 방문했을 때 운영하지 않아서 즐기지 못했다.

격월로 운영한다니 다음에 방문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