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하룻밤을~

 

예전에 TV홈쇼핑에서 경주 코오롱 호텔 조식 포함 숙식권을 저렴하게 판매를 했었다.

언제 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구매를 해 놓고 일정을 맞춰보기로 했다.

조식 포함이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고 일정을 맞춰 여행지로 향했다.

 

로비 앞에 마련된 주차장은 자리 찾기가 매우 어렵다.

골프장도 마련되어 있어서인지 골프장 주차장은 여유로운데 반해 호텔 주차장은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라기에 대충 시간 맞춰 도착했더니 체크인 하려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순번표를 뽑는 것도 아니고, 그냥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단다.

 

 

한참을 기다려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 받았다.

방으로 들어서니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와 깔끔한 분위기가 사람들을 맞이 한다.

 

 

침대와 마주한 작은 협탁과 의자가 참 오래된 호텔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TV 옆에 멀티 콘센트와 헤어드라이어가 잘 마련되어 있다.

대부분 풍기는 분위기가 오래된 객실이라는 분위기다.

 

다른 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커피라도 있던데, 여기는 커피는 없고 녹차와 생수만 제공이 되나보다.

 

 

차를 끓여 마실 수 있도록 커피포트는 다행히도 준비가 되어 있다.  주전자가 아니라서..

 

화장실은 그나마 오래된 분위기가 아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마음에 든다.

 

뽀송뽀송한 수건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샤워 부스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다.

샴프와 바디워시가 재활용 케이스에 잘 구비되어 있다.

코오롱 호텔에서 특색있고 강조하는 것이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이다.

그 일환으로 일회용을 많이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용품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객실 내에 비치된 생수 아래에 작은 냉장고가 마련되어 있다.

더운 날씨에 음료수를 채워 놓으니 더위를 식힐 때 아주 유용하다.

 

금고가 있는 곳에 옷장도 마련되어 있다.

완강기가 왜 창문하고 반대 쪽인 옷장 안에 숨겨져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금고가 있는 곳에 옷장도 마련되어 있다.

완강기가 왜 창문하고 반대 쪽인 옷장 안에 숨겨져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금고가 있는 곳에 옷장도 마련되어 있다.

완강기가 왜 창문하고 반대 쪽인 옷장 안에 숨겨져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오락기가 놓여 있는 곳 맞은 편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전자오락을 즐기는 동안 보호자는 맞은 편에 앉아 가벼이 차를 마시며 쉴 수 있게 되어 있다.

 

로비에는 편의점도 마련되어 있어서 객실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일회용품이나 간식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난 후 정원을 거닐었다.

정원 한 쪽에 마련된 붉은 색 공중전화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저렴하게 경주 코오롱 호텔 숙식을 해결해서 인지, 조식은 참으로 기대 이하다.

밥, 빵, 우유, 시리얼, 불고기, 소시지, 계란, 반찬, 그리고 컵라면과 후식 과일과 젤리.

어찌 보면 실속있게 차려진 듯 하고, 어찌 보면 부실한 것 같기도 하고, 작은컵라면이 제일 많이 팔려 나가는 것 같다.

마치 고교시절 경주로 수학여행을 와서 단체로 급식을 받는 풍경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