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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어느 날에 발견한 양주 스테이크 하우스, One day~ 날씨가 화창한 날이라 왠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날이다. 우울하면 우울하게 가만히 있어도 좋겠지만, 우울하니 누군가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갔으면 한다. 이런 저런 생각들로 가득 찬 머리 속을 정리하고 싶어지는 날, 모처럼 서울을 벗어나 외딴 곳으로 향해 달리 던 중 이름이 멋진 식당이 눈길을 끈다. One Day… 파스타, 돈가스, 스테이크등을 판매하나 보다 싶어 식사를 할 요량으로 들어선다. 주차를 하고 보니, 식당 입구에 멋있는 장식물이 아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모형이 정원에서 아이를 맞아 준다. 범블비 바로 옆에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정원을 지킨다. 조형물들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지금 다시 보니 아이들의 눈 높이.. 더보기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즐겨봐요~~! 완연한 가을이라 바깥 나들이를 하기가 아주 좋은 날씨들이 많다. 가까운곳이라면 당일치기 여행이나 드라이브도 좋은데, 캠핑도 야외활동으로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캠핑장도 많이 있어서 어느 지역이나 캠핑을 하기가 쉽지만, 지자체나 나라에서 운영하는 휴양림 캠핑장에 비해 사설캠핑장이 비싸다. 휴양림은 가격이 저렴한데 비해 자리를 잡기가 힘들다는게 함정이다. 바로예약을 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취소를 해준 덕분(?)에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즐기게 되었다. 기쁜 마음으로 도착을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짐을 어떻게 옮기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주차장 근처에 손수레가 있어서 짐을 쉽사리 옮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데크 배치도를 보니 우리가 예약했던 자리가 현위치에서 조금 멀다고 생각이 들었다. 손수레에 짐을 .. 더보기
시화호 근처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다 흔히 ‘섬’ 하면 바닷가가 먼저 생각이 난다. 또한, 남부에 위치한 섬들이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경기도에도 많은 섬들이 있다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한다. 경기도에도 가까이 많은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도, 제부도등 익히 알려져 있는 섬들이 있어 쉽게 육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육로로 연결이 되어 있기에 섬이라는 생각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 근교에서 바닷바람을 금방 쐴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대부도를 들어가려면 시화호를 지나는 시화 방조제를 지나가야 한다. 시화방조제를 지나는 길에 시화나래 휴게소가 위치해 있는데, 찾는 사람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근처에는 이야기산책로나 파도소리 쉼터가 조성되어 있기에 휴.. 더보기
충남 서산 삼길포항에서의 캠핑 캠핑이라는 분야에 입문을 하고 나니 항상 캠핑을 가고자 하는 마음뿐이다. 아이도 캠핑을 다녀온 후로는 캠핑이 너무 재미 있었는지 자꾸 가지고 보채기에 어느 캠핑장을 가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날씨도 서서히 추워지고 있고, 캠핑 장비도 많이 부족하기에 선뜻 결정을 하지 못했다. 서울에서 가까운 캠핑장은 대부분 예약이 끝나 있고 멀리 떨어진 곳에만 자리가 있다. 여러 장소를 알아 보던 중 눈에 뜨인 곳이 당진에서 가까이 있는 삼길포항이 눈에 들어왔다. 캠핑장은 아니지만 주말에 주차장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단다. 게다가 무료란다. 오전에 일찍 출발한다고 했지만 점심 시간 경에 삼길포항에 도착했다. 항구이기에 드나드는 배도 많이 있고, 유람선도 탑승할 수 있다. 유람선은 정기적으로 운행하지 않고 오전 10시에서 .. 더보기
한강 삼패공원이 넓고 조용하니 좋네요 활동량이 많은 아이와 함께 뛰어다닐 만한 곳을 찾다가 삼패공원으로 놀러가기로 했답니다. 구리시에 위치한 한강공원이라서 서울에서 빠져나가기가 좀 힘들었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좋았네요.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이 되어서인지 차를 가지고 나온 가족들이 많아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없네요. 멀찌감치 주차를 하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간 짐들을 들고 쉴 공간을 찾으러 다녔답니다. 한강을 따라 걷는 길도 아담하고 운치있게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다가 그늘 쪽에는 자리가 없어서 넓은 잔디밭 위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잔디 보호를 위해 못 들어가도록 막은 곳도 있지만 다른 쪽은 그늘막 설치가 가능하답니다. 타프는 안된다네요. 자리를 잡고 나니 준비해 가지고 간 배드민턴을 .. 더보기
홍천강 유역에서의 더위 피하기 아침 일찍 일어나 먼 동이 트는 것을 보며 서울을 빠져 나가 홍천강 유역으로 향한다. 홍천강에는 작년에도 방문하여 물놀이를 즐겁게 하였기에 이번에도 들뜬 마음으로 물놀이를 나선다. 홍천강 주변이 서울에서 가까이 있고 강 폭도 넓기에 야영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휴가철이라서인지 이른 아침인데도 서울 근교로 나가는 차들이 많이 있다. 새벽부터 출발을 하였기에 잠에서 덜 깬 아이가 목적지에 도착하여 흔들어 깨우니 잠시 멍하게 있다가 물을 보자 정신을 바로 차린다. 다행히 구름이 많은 편이어서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일은 없었지만 복사열 때문인지 후덥지근하다. 강 주변에 아름답게 쌓여있는 자갈들이 열기를 품고 있어 따듯하다기보다는 살짝 뜨겁다. 물가 가까이 보다는 살짝 먼 곳에 자리를 잡고 우리의 보금자리를 만.. 더보기
서울랜드 눈썰매장이용하기 과천 서울랜드에 눈썰매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썰매를 타기로 했다.집에서 가까이 있는 거리는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눈 썰매를 타는 장소치곤 가까운 곳이다.서울랜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선불 주차비를 계산해야 한다.승용차기준 4,000원을 지불하지만 저공해자동차는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눈썰매장까지 걸어갈 수도 있겠지만 코끼리 열차를 타기로 했다. 어른 2명에 아이 한 명이 탑승을 하려면 편도 2,700원의 탑승료를 지불해야 한다. 코끼리열차는 공물원에 먼저 들러 서울랜드에 정차를 한다.눈썰매장이 오전 10시에 개장이라서 거의 제시간에 맞춰 썰매장에 도착을 했다.서울랜드에서 삼성카드로 본인 자유이용권은 1만원의 행사를 하고 있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자유이용권이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