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창고

경주 특산물 곤달비빵을 먹어봤답니다.

지인이 경주에 다녀오면서 경주 특산품으로 새로 나온 곤달비빵을 주었답니다.

예전에 경주를 여행하면서 황남빵이나 경주빵을 사 먹었었는데 곤달비빵은 처음 들어봤었네요.

얼마 전부터 주령구빵, 곤달비 빵을 새로 개발하여 판매를 하고 있었답니다.

 

 

 

주령구는 1975년 경주 안압지 연못바닥에서 출토된 4.8센티의 참나무로 만든 14면체의 주사위 놀이기구랍니다.

주사위 모양을 본 떠서 사과와 블루베리로 속을 만들어 넣은 주령구빵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 치료제로 이용된다는 식물인 곤달비로 만든 곤달비빵을 새로 개발하여 판매를 한다네요.

 

 

 

포장지를 열어보니 이쁘장한 곤달비빵이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한 개를 집어 보니 살짝 기름칠이 된 것인지 잘 구워진 빵에서 나옴직한 윤기가 좔좔 흐른답니다.

 

 

 

속이 궁금하여 반을 쪼개 보니 초록색을 띈 앙금이 한가득 자리잡고 있네요.

 

 

예전에 경주 여행할 때 먹었던 황남빵과 비슷한 단맛을 보이는 데 빵껍질은 황남빵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이네요.

단맛이 강한 느낌이 많이 들어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는 없었네요.

남은 곤달비빵은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고 싶은 때 서서히 녹여 먹으니 달달한 맛이 그대로 유지 되는 듯 했네요.

경주를 여행 한다면 황남빵이나 경주찰보리빵도 있지만 주령구 곤달비 빵도 한번 챙겨보세요.

 

The world is changing very fast.

Big will not beat small anymore.

It will be the fast beating the slow. - Rupert Murd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