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며 먹거리를 고르며 한참 갈등을 하고 있었다.
워낙 라면을 좋아하는 입맛이라 라면을 사고 싶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자제하기로 했다.
라면을 참고 지나가려던 찰라에 미고랭 ( Mi goreng ) 라면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호주에서 유학할 때 인도네시아에서 온 친구가 해준 라면 요리가 생각이 나서 하나 구매했답니다.
그땐 정말 맛있게 먹었던 라면이라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필자는 워낙 국제적인 입맛이라 다양한 음식들이 맛있었지만 아들과 부인은 어떨 지 몰라 한 개만 구매하였다.
미고랭이 세계 라면 맛 1위라고 하기에 호기심도 있고 과거의 추억을 느끼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미고랭 라면의 구성물은 생각보다 스프가 많이 들어 있다.
라면의 크기는 우리가 흔히 먹었던 국산라면보다 크기와 면 굵기가 작은 것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미고랭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면발을 잘 삶는다.
끓는물에 3정도 삶아주면 달 익는다.
미고랭라면은 국물라면이 아닌 볶음면이기에 면을 삶은 다음 국물을 잘 털어준 후
비벼주기 쉽도록 살짝 오목한 접시나 그릇에 면을 담아둔다.
시즈닝파우다, 스위트소스, 시즈닝오일, 칠리파우더를 위에 넣어준다..
다양한 종류의 스프와 오일이 골고루 잘 섞이도록 비벼준다.
오일이 들어가 있기에 살짝 느끼한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답니다.
아들 녀석은 맛있다고 잘 먹고 난 후 아쉬웠는지 더 사달라고 졸라대네요.
하지만, 아이엄마는 느끼한 맛과 특유의 향 때문에 맛이 없다고 먹지 않네요.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맛있답니다.
Every accomplishment starts with the decision to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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