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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아이와 아빠의 둘만의 데이트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서 책을 사기로 했었는데 도심에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었다기에 취소했네요.

서점에 같이 가는 줄 알고 좋아했다가 못간다니 실망이 이만저만한게 아니었네요.

그래서 용산역에 있는 현대아이파크몰에 또 다녀왔네요.

 

 

 

 

아이 낮잠을 재우려 일부러 버스를 타고 갔었더니, 시간이 오래 걸려 버스에서 잠들었었네요.

목적지에 도착해도 못 일어 나는 아이를 앉고 들어갔더니 잠이 덜 깬 상태라 멍하니 구경하네요.

축구경기를 할 수 있는 판에서 선수를 움직여 하는 축구를 그래도 많이 조작해 봤었네요.

 

 

 

옆 쪽에서는 기차가 움직이는 레일도 마련되어 있다보니 기차를 좋아해서 한참을 서서 구경했답니다.

 

 

 

인체모형 미니어처도 전시되어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 아들은 관심이 없다며 다른 곳으로 구경을 다녔네요.

 

 

 

일전에 방문했었을 때는 도토리마을에서 못봣었는데 고양이 버스도 전시되어 있네요.

고양이 버스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는데 사진 찍히기 싫어 하는 아이라서 아이와 함께하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한 번 왔던 곳이라서 인지 길도 대충 알고 있고,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네요.

레고 매장으로 들어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계속 만지작 거리면 구경했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건담 매장은 사람이 많이 있었네요.

아들을 핑계로 건프라를 하나 구매하려 했는데, 실패했네요.

건담은 만들어 놓고 구경하는 거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라서 싫다네요.

 

 

 

건프라 매장 입구에 있는 인형 뽑기 기계에서 하나를 뽑아 주며 꼬셨는데도 안 넘어오네요.

 

 

 

다른 장난감들이 더 좋다고 계속 구경을 다니며 변신자동차를 사달라고 하네요.

이런 저런 장난감들이 많이 있어도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변신 자동차였네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여러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많이 하고 있네요.

 

 

 

다이케스트 ( DIE-CAST )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빠른 자동차를 2대를 구매했네요.

 

 

변신 자동차를 못샀다고 울던 아이가 자동차를 2대를 집으로 가져오는 내내 즐거워 수다를 떨고 노래를 부르며 왔네요.

집에 오니 바로 자동차를 꺼내 놀기 시작하네요.

자동차를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상자도 못 버리게 하고 주차장으로 사용한답니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을 못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들도 많이 있는 복합쇼핑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