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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파파의 이야기

제주도에서 만난 첫 해변, 검은모래해변 하지만… 제주도를 여행 하면서 계속 관광지 중심으로만 여행을 하니 아이가 심심해 한다. 심심해 하는 아이를 위해 해변가에서 잠깐이나마 해수욕을 누려보려 해수욕장을 찾았다. 흔히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 보다, 신기한 것이 더 있을 법한 검은모래해변을 목적지로 하고 방문해 보았다. 삼양동 해수욕장의 검은 모래층은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현무암이 오랜 세월 동안 풍화를 거쳐서 모래 크기로 부서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의 길이는 340미터, 폭은 15~45미처 정도로, 모래 입자가 고르고 현무암편의 함량이 높은 편에 해당한다. 검은 모래 해수욕장은 삼양동 외에 우도의 검멀레, 하효동의 소소깍, 하례리의 공천포 등에도 발달하고 있다. 검은모래 해변의 모래가 매우 고와 맨발로 다닐 때 발에 밟히는 고운.. 더보기
제주도 관광명소 1번지 쇠소깍 제주도를 여행 하는 사람들 중 90%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가 이곳일 듯 하다.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5번지 일대에 조성된 쇠소깍이 그곳이다. 쇠소깍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182호 한라산 천연보호 구역이기도 하거니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문화재 명승지다. 효돈천이 끝나는 하류지역에 있는 쇠소깍은 바다와 맞닿는 곳에 위치하여 담수와 해수가 만나서 만들어진 하천지형이다.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울창한 송림, 하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하천지형이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쇠소깍의 유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牛屯)으로 불리고 있으며, 효돈천 하류에 단물과 바닷물이 만나 쇠돈(효돈)내(川)의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어 “쇠.. 더보기
시화호 근처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다 흔히 ‘섬’ 하면 바닷가가 먼저 생각이 난다. 또한, 남부에 위치한 섬들이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경기도에도 많은 섬들이 있다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한다. 경기도에도 가까이 많은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도, 제부도등 익히 알려져 있는 섬들이 있어 쉽게 육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육로로 연결이 되어 있기에 섬이라는 생각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 근교에서 바닷바람을 금방 쐴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대부도를 들어가려면 시화호를 지나는 시화 방조제를 지나가야 한다. 시화방조제를 지나는 길에 시화나래 휴게소가 위치해 있는데, 찾는 사람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근처에는 이야기산책로나 파도소리 쉼터가 조성되어 있기에 휴.. 더보기
다이소 공구함, 반찬통으로 장난감 부품 정리 끝!!! 가끔씩 무엇인가 문득 쇼핑이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쇼핑이 거창하게 생각하면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또는 상가 밀집 지역을 다니는 것을 쇼핑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저렴한 물건들이 가득한 다이소를 둘러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즐거움이 있다. 다이소의 가격대가 몇 천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다 보니 싸구려 제품이다 라는 선입견이 생긴다. 하지만, 가끔 씩은 꼭 필요한 제품 또는 의외로 유용한 제품들을 종종 발견한다. 공구함도 어른들이 직접 사용하는 공구들을 담아 두기에는 많이 부족함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잠깐의 생각을 바꿔보면 의외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의 장난감, 또는 레고 같은 블록 제품들이 부품 별로 포장이 되어 판매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작 보관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작은.. 더보기
덕유산 국립공원 캐라반에서 힐링을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캠핑을 하는 데 있어서 계절이 무슨 상관이 있겠냐 라고 생각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박을 하려 해도 어느 정도 온도, 기후가 맞아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고 특히 아이와 함께 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기에 캠핑장도 많이 생겨났고 캠핑 용품도 많이 저렴해져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이 잠자리를 만드는데 있다고 생각이 된다. 텐트는 어떤 종류를 해야 하고, 어떻게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는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많이 있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도 캠핑장을 저렴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기에 그나마 관리도 잘 되고 있고,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전라북도.. 더보기
TV속 주인공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TV라고는 SBS, KBS, MBC, EBS 등 공중파 방송만 시청하고 있고, BTV등 IPTV와는 아이와 거리를 두고 있다. IPTV를 계속 접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만 시청하는 습관을 들이니, 즐겨보는 애니메이션등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 끝나면 더 못 본다는 것을 알고 TV를 끈다. 정해진 것 만 접하다 보니 유치원이나 학원 등에서 친구들에게 다른 프로그램의 정보를 듣고 오곤 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케이블 TV에서 상영하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를 접하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귀동냥만 하고, 친구들만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TV에서 직접 보니 마냥 신기해 하며 즐겁게 시청을 한다. 왠만하면 친구들이 모두 가지고 있으니 자기도 가지고 싶다고 떼를 쓸 나이이건만, 한.. 더보기
스케이트보드 투사에서 무료강습 받기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아이와 많은 활동을 해 보려 여러 가지 활동을 알아 보던 중, 스케이트 보드를 해 보고 싶었지만, 스케이트보드를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어 보드 탑승에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해 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 쉽게 포기 하고 있던 중 투사스케이트보드에서 매주 일요일 무료 강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참여해 보았다.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용산구청역)에서 가까운 곳에 투사 스케이트보드 전문점이 위치해 있다. 이태원 거리 초입이라 찾기가 쉽다.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기에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볼 수 있고, 다양한 문화에서도 자유분방한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스케이트 보드이다. 2층에 위치한 투사 보드 샾은 보드 전문점답.. 더보기
운동하기 좋은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한양대학교와 인접한 중량천이 자전거 타기에도 좋은 자전거 길이 있다. 자전거를 타다 보니 축구장과 야구장, 수영장이 마련된 체육공원이 있어 운동겸 공원을 방문해 보니 넓게 잘 꾸며져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 트랙이 마련되어 있어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체육공원보다 트랙이 넓고 길게 마련되어 있어 스피드를 즐길 수도 있고 다른 기술을 연마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른 아침에 방문을 하니 사람도 많이 없어 신나게 스피드를 즐길 수도 있어 마음 편하게 달릴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도 재미있어 하기에 종종 같이 타러 다니다 보니 넓은 곳에서 마음껏 타는 것이 즐겁단다. 오후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에 마음껏 달릴 수 없지만, 사람이 없는 시.. 더보기
천재들의 장난감 메카노 세상에는 많은 장난감들이 있다. 장난감이라는 것이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도구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희열과 만족을 줄 수도 있다. 부피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종류나 모양, 재질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분류될 수도 있고 구분될 수 있다. 공장에서 출할 할 때부터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는 것도 있고, 프라모델 처럼 개개인이 파츠를 직접 조립하는 것도 있다. 아니면 레고나 옥스포드 처럼 규격화된 작은 단위 단위 블록들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만들고 놀 수 있는 놀이기구 형태도 존재하고 있다. 레고는 작은 블록을 크기별 또는 모양별로 끼워 맞춰 창의적인 형태를 만들 수 있는 반면, 메카노 (meccano)와 같이 메탈재질을 나사를 이용하여 조립할 수 있는 장난감도 있다. 용산 전자상가에 위치한 아.. 더보기
고기가 맛있는 역삼동 호박불고기 고기는 사랑입니다. 육류를 무척 좋아하는 필자이기에 고기를 질리도록 먹어 본 적이 없다. 대형 마트에서도 고기를 타임세일 할라치면 줄을 서서라도 고기를 저렴하게 푸짐하게 사와서 구워 먹곤 한다. 많은 고기를 먹고 싶을 땐 종종 무한리필 고깃집을 찾곤 하지만, 방문하고 나면 종종 후회를 하게 된다. 저렴한 가격에 몸과 마음이 풍족해 질 수 있도록 먹을 수는 있지만, 일부 식당에서는 질긴 고기를 준비해 놓아서이다. 역삼역 근처에 있는 식당들을 탐방 중에 작은 간판에 이끌려 방문을 했던 식당이 있다. 호박불고기라는 간판에서 고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식당이려니 하는 생각에 종종 지나치곤 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하는 생각에 그 동안 그냥 지나치던 호박불고기 간판을 보고 놀랐다. 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