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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파파의 이야기

거제 와현해수욕장 근처의 유럽풍 펜션 거제도를 여행하면서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여러 해수욕장을 다녔다.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아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펜션을 만난 곳이 와현 해수욕장에서 빨간지붕 프라하라는 펜션이다. 유럽에서 볼 수 있을 듯한 건축풍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해수욕장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며,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해 주셔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다. 펜션 방 내부에도 주방이 깔금하게 정돈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편하게 되어 있다. 냉장고도 다른 곳 보다 큼직하게 마련되어 있어 내용물을 많이 보관할 수 있어 좋다.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거실에 마련된 월풀이다. 통유리 거실 창을 마주하고 .. 더보기
통영에서 맛본 충무김밥 통영을 여행 하면서 여행지로 중앙시장 부근을 관광하기로 하고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평일에 방문을 했는데도 시장 공영주차장은 차량으로 꽉 차있어 주차를 할 수가 없어 길 건너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이 약간의 거리가 있기에 한낮 뙤약볕 아래를 걸어 다니기가 힘들다. 우선 강구안 거북선을 관람하러 중앙 시장을 지나쳐 거북선이 있는 곳을 향했다. 거북선 4척이 위풍당당하게 정박해 있는 것을 보고, 아이가 기뻐하면서 먼저 뛰어가 구경을 하려 했다. 하지만, 방문한 날이 월요일로 정기 휴장일이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장일이고, 주중 공휴일이 있는 경우 다음날 휴장이라 관람을 할 수 없다. 관람 요금은 유치원생 이하는 무료지만, 일반인은 2,000원, 중/고등학생은 1,500원, 초등생은 700원으로 .. 더보기
근대문화 유산 통영 해저 터널 어느 지역이나 문화 유산이 관리되고 있다. 통영에도 근대 문화 유산인 해저 터널이 관리되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기로 했다. 통영 해저터널은 등록문화재 제 201호로 1932년에 건립된 시설물이다.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 (龍門達陽)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이란 뜻으로, 수중세계를 지나 육지에 다다랐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터널은 입장료가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터널 길이는 483미터의 길이로 되어 있다. 터널 폭은 5미터이며 높이가 3.5미터로된 구조물이다. 1967년 착량교 자리에 철근 콘크리트 교량인 충무교(운하교)가 개통되며 해저도로를 통한 차량 통행은 금지되고 있다. 통영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로 의미가 있다. 미륵도는 .. 더보기
통영 대표 명물 오미사 꿀빵 통영을 여행하는데 있어 잘 알려진 빵이 있어 방문하여 맛을 보기로 했다. 통영을 대표하는 빵이 꿀빵이라고 예전부터 많이 알려져 있기에 통영을 방문하면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다. 꿀빵은 6.25전쟁 후 통영의 여러 제과점에서 만들어낸 빵이었습니다. 오미사 꿀빵은 맛있게 만든 빵이 소문이났고, 초기 빵집 옆에 있던 오미사 세탁소의 이름 때문에 불린 이름이다. 향후 오미사 세탁소는 없어지고 오미사라는 간판을 걸었다. 통영 어디를 가나 꿀빵집이 많이 생겨있고 서로 자기네가 본점이라고 하고 있다. 시장 이나 조금이라도 유명한 관광지 근처에는 어김없이 꿀빵집이 들어서 있고 내용물에 따라 맛이 다르다. 하지만, 필자의 입맛에는 대부분의 꿀빵들이 달기만 하고 끈쩍끈쩍한 느낌만이 남았다. 오미사 꿀빵은 다른 곳 보다 단 .. 더보기
통영 방문 1번지 한려수도 케이블카 통영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있는 듯 아닌 듯 하다는 것이다. 문화 및 역사적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것인지 홍보가 안 된 것인지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통영 여행하면서 어디를 경유해서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일정을 수립하는데도 애로사항이 많이 있다. 게다가 해수욕장이 없다 보니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즐거워 할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없다는게 실망스럽다. 그렇지만 통영에서 가장 유명하고 반드시 구경해야 할 것이 있기에 아침 일찍 방문했다. 그것은 바로 미륵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구성된 한려수도케이블카이다. 케이블카는 약 2km를 이동하고 10분 정도 탑승하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지 않고 있기에 반드시 매표소에서 탑승.. 더보기
또 가고 싶은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거제도를 여행하면서 목적지 없이 여행을 하던 첫날 발견했던 해수욕장이 있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어 보였기에 차를 세우고 근처에 있는 펜션을 숙소로 정하고, 바로 해변으로 내려갔다. 정말 맑고 푸른 바다색이 마음에 든다. 넓은 백사장과 마주한 비취색 바닷물도 마음에 들고 티없이 깨끗하게 펼쳐진 해변과 섬 풍경이 정말 멋지다. 해수욕장 영업권에 자리를 잡아도 되지만, 영업권 밖에 타프나 텐트를 설치하고 쉬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거제 해수욕장은 몽돌이 많이 있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곳이 많다. 구조라해수욕장도 둥글둥글한 자갈들이 많이 놓여 있는 해수욕장이라서 물속이 아름답다. 백사장과 만나는 곳에 몽돌이 있어 맨발로 물속에 걸어다니기에는 힘들다. 아쿠아슈즈 같은 물놀이에 적합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백.. 더보기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근처 펜션 거제도를 여행하면서 아무런 계획이 없이 여행을 하다 보니 묶을 숙소를 해결해야 하는 큰 문제가 생겼다. 수영이라기 보다는 물놀이의 재미에 빠져 있는 아이를 위해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해수욕장을 방문해야 했다. 거제도가 통영과는 다르게 섬 주변 곳곳에 해수욕장이 잘 마련되어 있다. 구불구불 하지만 멋진 경치를 가지고 있는 해안선 도로를 따라 다니며 제법 사람이 많이 있던 해수욕장을 발견했다. 사람이 많이 있기에 해수욕을 하기로 하고 근처를 배회하다 바로 펜션이 보여 숙소로 정했다. 구조라 해수욕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잇는 높은 곳에 위치한 펜션이기에 전망이 정말 좋다. 착한 사장님 덕분에 저렴하게 방도 잘 구한 듯 하다. 1박을 할 숙소이고, 아이와 함께 단출한 인원이 생활하기에는 적당한 크기로 되어.. 더보기
거제의 맛집 천화원 거제도가 섬지방이라서 항구도 많이 있고 해산물 자원이 풍부하다. 회 등 해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음식도 있지만, 해산물을 이용한 간접적인 음식 맛집도 많이 있다. 날것을 먹어야 하는 회는 아직 아이가 접해 보지 않았기에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음식을 찾았다. 장승포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요리집 천화원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매주 화요일이 정기 휴일이고, 영업도 점심시간, 저녁시간 때만 잠깐씩 영업을 하고 있다. 점심은 11시부터 오후 3시반까지, 저녁은 오후 5시반부터 8시반까지 영업을 하고 있기에 시간을 잘 맞추어 방문하여야 한다. 해산물과 재료가 신선하기로 유명한 이 맛집에서 많은 음식을 맛보고 싶기는 하지만,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 더보기
거제도 여행의 멋진 절경 바람의언덕 여행에는 다양한 즐거움이 존재하고 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맛있는 음식, 여행지 마다 가지고 있는 풍경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동해, 서해, 그리고 남해에는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마주하고 있는 남해안을 여행하기로 정하고 최종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 남해 중에서도 유럽풍의 경치를 가지고 있기로 유명한 거제도를 목적지로 하고 우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에 이르는 길을 따라 들어가며 경치를 보니 정말 멋진 절경을 가지고 있다. 흩어져 있는 공기마저 조금 더 깨끗했다면 바다와 하늘이 멋지게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겠지만, 저 멀리 바다에는 해무가 끼어있어서 인지 조금 시야를 가리는 것이 아쉽지만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 더보기
다대포 해수욕장의 낙조분수광장도 재미있네요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잠깐 잠깐 바다에 들어가서 다리와 옷에 검은 모래가 많이 묻었었네요. 샤워실에서 샤워를 할까 하다가 분수광장에서 아이들이 놀던 것이 기억나서 샤워를 대신하기로 했네요. 분수광장은 해변에서 약 200m떨어져 있답니다. 분수의 물놀이를 하러 가자고 하니 신나서 분수광장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정시가 되자 분수의 물이 뿜어 나오기 시작하자,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아이들도 동시에 신나서 비명 지르며 분수 속으로 뛰어 드네요. 분수의 물줄기를 피해 연신 뛰어다니면서 놀기 시작하더니 아빠도 같이 하자고 조르기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아이들과 같이 분수 속에 뛰어 다녔답니다. 낙조 분수는 약 20분 정도 분수를 뿜어 주네요. 해변에 물놀이를 하러 갈 생각이었기에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