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y Car Bike 부품 교환 받았네요.

예전에 월마트 해외직구를 통해서 아이를 위해 Huffy Car 자전거를 구매 했었습니다.

조립까지 다 하고 아이에게 타보라고 했었는데, 체인커버가 부셔졌었답니다.

영어로는 Chain Guard랍니다. 정확한 명칭을 몰랐었네요.

체인가드가 유아용으로 시판되는 다른 자전거와는 달리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혹시 구매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며칠 된 것도 아니고 조립하자마자 부서져서 참 어이가 없었네요.

자전거에 동봉된 설명서를 보니 맨 뒷장에 보증관련항목이 있더군요.

구매일로부터 부품은 6개월, 바디는 1년을 보증해 준답니다.

보증 제약 사항들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여를 해 주면 안되고, 점프를 하면 안되고,

2명이상이 동시에 타도 안되고 등등..

해외직구의 단점입니다. 교환 및 수리가 어렵습니다.

 

 

 

Huffy Service Team에 연락을 했었는데, 답변이 없었습니다.

메일로도 보내보고, Huffy 홈페이지에서 직접 메시지를 작성도 해보았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대충 본드로 접착하고 타고 다닐까 했다가 페이스북에 Huffy가 있는 것을 보고

Facebook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나니 주소를 알려달라기에 주소를 알려 주고 1주일 만에 수령했습니다.

 

 

 

UPS를 통해서 받았는데, UPS는 뭔가 특별한 듯 합니다.

수령자가 부재 시 3번까지 방문하고 안되면 반송하는 절차로 진행이 됩니다.

다른 택배의 경우 공동주택 관리실이나 다른 곳에 놔두고 문자로 알려주고 끝이던데 말입니다.

UPS도 관리실에 맡겨 달라고 해도 확인을 한번 더 하더군요.

 

 

 

포장 박스가 상당히 커서 놀랬는데, Chain guard 만 덜렁 담겨 있더라구요.

Car bike의 멋진 인쇄 부분은 없이 Chain Guard만 배송이 되었습니다.

 

 

 

보내주려면 그림이 인쇄된것을 보내줘야지 하고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박스를 버리려다가 부착되어있던 송장을 보니 약 7달러의 배송료가 있더군요.

 

 

보증 수리를 위한 운송비는 본인부담인데 그냥 보내준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직구 할 때 고민했던 부분이 혹시 파손이나 고장 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했는데, 직접 당하니 난감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다 보면 넘어지고 부딪히고 하게 되면 부서질 텐데 말입니다.

해외 직구로 구매를 하더라도 국내에 보증 수리 업체가 있다면 큰 무리 없겠지만,

국내에서 처리가 어려울 경우 반송도 어렵고 수리를 위한 배송도 어렵답니다.

필자는 자전거를 구매 시 “안되면 말지”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었는데,

저와 같이 무대포로 구매하지 마시라고 경험을 공유합니다.

 

An education isn't how much you have committed to memory, or even how much you know.

It's being able to differentiate between what you do know and what you don't. - Anatole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