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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두짓 탄니 괌 리조트 호텔… 최고다~!! Dusit Thani Guam Resort

(Guam) 여행을 하면서 많은 고민 중의 하나가 숙소 문제다.

투몬(Tumon)의 유명한 호텔 거리들에 있는 호텔들도 오래된 듯한 느낌이 많이 있어서,

인터넷의 정보만으로는 호텔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한계가 있다.

필자의 여행 스타일은 일정의 일부만 예약을 해 놓고,

나머지 일정은 그때 그때 상황 또는 해당 지역에서 직접 보고 마음에 가는 곳을 정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한다.

 

투몬 해변 (Tumon Beach)에 많은 상점들이나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어서

투몬 지역을 자주 왕래 하다 보니 숨어 있는 보석 같은 호텔을 만났다.

두짓 탄니 괌 리조트 (Dusit Thani Guam Resort).

많은 호텔을 다녀본 것은 아니라면 아니지만, 나름 많이 다녔다면 다녀봤는데,

괌에서 만난 호텔 중 단연 으뜸의 호텔이라 할 수 있다.

객실의 꾸밈이나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단연 최고다.

리조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변과 마주한 곳에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정원 사이에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수영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영장에 입장하게 되면 방번호를 대고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는 팔찌를 착용하게 된다.

팔찌와 함께 비치타월을 대여할 수 있고, 구명조끼 또한 무료로 대여를 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수영장이라고 하지만 정원의 느낌을 품고 있어서인지 곡선의 풀장 형식을 띠고 있다.

가장 분위기가 좋은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곳의 자리는 오전 7시부터 사람들이 나와 자리를 잡는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햇빛보다 구름이 많아서 다행이지만, 햇빛이 많은 날에는 그늘이 없어 힘들 수 있는 자리다.

수영장 한 쪽에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탑승할 수 있는 미끄럼틀이 있다.

미끄럼틀이 잘 나가지는 않지만 나름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수영을 하다가도 잠깐 쉴 때, 멀리 펼쳐진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Tumon Beach를 바로 마주하고 있어서 멀리 수평선을 보노라면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풀린다.

수영장 한쪽에는 식당도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를 할 수도 있거니와,

출출할 때 간식이나 음료로도 허기를 때울 수 있는데, 시원한 파도와 바람 소리에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수영장을 지나 해변으로 나가게 되면 부드러운 모래를 지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두짓 탄니의 가장 좋은 점은 조용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

해변에서도 그런 조용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더더욱 좋다.

두짓 탄니 (Dusit Thani Resort)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고 보니, 이래서 좋은 곳을 사람들이 찾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참 신나게 놀아야 하는 초등생이상의 가정이라면 두짓 탄니가 아쉬울 수 있다.

Dusit Thani 는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 또는 커플이나 연인이 지내기에 좋은 Resort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