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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

몸 보신에는 역시 맛있는 삼계탕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에는 입소문으로만 알려져 있는 삼계탕 전문점이 있다. 성북 구청 옆 골목에 위치한 원조한방삼계탕이 삼계탕전문으로 종종 찾아 가는 집이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인 초복과 더위가 강해지는 중복, 그리고 절정을 이루는 말복에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찾아갈 엄두가 나지를 않지만 더운 여름 뿐 아니어도 체력을 보충 하고자 할 때는 생각나는 집이다. 골목에 위치해 있기에 초행인 사람은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가게 벽 담벼락에 가게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있어 찾기 쉽다. 예약을 하고 예약된 시간에 방문하여야 편히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예약된 시간에 맞춰 재료를 준비하기에 예약된 시간을 지켜야 한다. 내부가 고풍스런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이 하고 있어 삼계탕과 잘.. 더보기
속초해수욕장 근처 숙소 굿모닝호텔 속초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면서 한가지 우려가 되었던 것이 1박을 하기 위한 숙소문제였다. 해변 근처에 가까이 있는 곳에서는 펜션이나 모텔들이 대부분 빈 방이 없다고 하기에 더더욱 걱정이 많이 있었다. 이곳 저곳을 알아보던 중 호텔굿모닝이 눈에 보이기에 예약을 문의 하였더니 다행히도 빈 방이 있기에 바로 예약했다. 해수욕장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도보로도 2분이면 바로 도착할 만큼 가까운 곳이었다. 예전에는 호텔로 사용이 되었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펜션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객실에 일회용품 (칫솔, 치약, 샴프, 면도기등)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 직접 준비하여야 한다. 조리를 할 수 있는 조리 도구가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어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다. 거실과 방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고 원.. 더보기
속초 해수욕장 바닷물이 차갑도록 시원합니다. 주말을 맞이하야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했다. 해수욕장이 피서하기에 제격이라는 말을 정말 몸으로 실감한다. 이른 아침에는 청소를 하시는 분들이 연신 쓰레기를 치우느라 정신이 없고 피서객들도 많이 있지는 않다. 해수 욕장 주변에는 공용 주차장이 매우 넓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용 요금은 승용차 기준 당일 8시간에는 3,000원, 체류는 6천원의 이용요금이 발생한다. 주차비를 아끼려 이면도로에 불법주차를 한 차량들은 교통단속으로 연신 견인되고 있다. 해수욕장에는 야외무대, 샤워/탈의장, 화장실등이 잘 갖춰져 있다. 모래사장이 너무 넓다 보니 눈이 부시고 한 낮에는 너무 뜨거워 맨발로 다니기가 힘들다. 백사장 주변으로 개인 그늘막을 설치하여 자리를 잡을 수 있는데, 일찍 가지 않으면 이 또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 더보기
속초등대 또한 멋진 경치를 간직하고 있네요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한국의 낭만가도로 정하고 있다. 이 멋진 절경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에 관광명소인 속초 등대가 있다. 속초 8경 중 제 1경에 해당하는 속초등대는 속초시 영금정로 5길에 있으며 영랑호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시내에서 이곳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많이 있듯이 속초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탁 트인 바다에 푸른 파도소리, 오고가는 배들의 뱃고동소리, 갈매기 풍경이 동해의 진수가 무엇인지 잘 알려준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등대와 잘 어우러져.. 더보기
싱싱한 활어가 맛보고 싶다면 동명항활어센터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이 정말 흥겨운 일이다.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즐겁고 기쁘지만,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속초를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싱싱한 회다. 회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지만 동명활어센타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활어센터가 이른 아침에는 매우 조용하고 인적도 드물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관광을 하는 시간이 되면서부터는 활기가 차오르기 시작한다. 주변에서 상가들이 하나 둘 영업개시를 하기 시작하면서 정신없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활어센터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튀김집들이 튀겨내는 고소한 맛의 튀김소리와 향이 사람을 저절로 잡아당긴다. 향기로운 맛을 뽐내는 튀rla거리를 지나고 나면 수산시장에 입성하여 활어를 골라.. 더보기
속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영금정 전망대 영금정 전망대가 높지 않으면서도 속초 일대를 내려보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금정은 동명동의 등대 동쪽에 위치한 넓은 암반에 붙여진 명칭으로 1926년 발간된 에서 처음 기록을 볼 수 있다. 영금정이라는 이름은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면 신비한 음곡(音曲)이 들리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같은 전설을 통해 이 일대가 바다 위의 울산바위처럼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돌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시대 말기에 속초항의 개발로 모두 파괴되어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기에 안타까움을 전해준다. 한편, 김정호의 를 비롯한 조선시대 문헌에서는 이곳 일대를 비선대라고 불렀다. 선녀들이 밤이면 남몰래 하강하여 목욕도 하고 신비한 음곡조를 읊으며 즐기는 곳이라고 하여 붙.. 더보기
속초에서 묵었던 리츠모텔이 좋았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속초를 방문했기에 1박을 하리라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속초시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보니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어서 하루에 모두 보기는 힘들 듯 했다. 당일여행으로 몇 군데만 방문해 보고 서울로 돌아오려 했지만 이왕 늦게 까지 보고 돌아갈 바에야 하루 묶고 천천히 감상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속초에서 잠을 자기로 한 이상 잠 잘 곳을 마련해야 하는데 어디를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무작정 한곳에 방문했다. 영금정과 속초등대전망대를 방문하기로 하였기에 그 근처에 있는 리츠모텔&펜션에 연락하여 방을 미리 예약했다. 침대방도 있었지만 온돌방이 아이와 함께 쉬기가 안전할 듯 하여 온돌방을 선택했다.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침구류가 정갈히 놓여있어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 더보기
속초 여행의 또 다른 재미 갯배타기 속초 청초호 근처에서 유람선을 탑승할 수도 있고, 속초 해안에서 바다를 직접 느끼며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동해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속초 이기에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등 많은 다양한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다. 활동적인 체험도 즐겁고 신나는 일이지만 조용하고 안락한 느낌의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곳이 속초 갯배체험이다. 속초 중앙동에서 청호동 까지 운항하는 작은 소형 선박인 갯배를 짧게나마 탑승하여 직접 갯배의 핵심인 줄을 끌어볼 수 있다. 갯배를 탑승하기위해 갯배선착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항구에 정박한 배를 보고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는 아들 녀석이 장난 스런 포즈를 취한다. 갯배는 중앙동과 청호동 사이의 가까운거리만 운행하고 있다. 대략 30미터 정도 되는 폭의 바닷길을 사람들을 실어나른다. .. 더보기
속초 여행의 메카 중앙시장 예전에는 속초중앙시장으로 유명했던 중앙시장이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속초는 거의 매년 한번 씩 방문을 하다 보니 이젠 대충 지리가 눈에 익는다. 전통재래시장은 어디를 가든 매대에 놓여 있는 상품이 비슷비슷 하지만, 각 재래시장 만의 특색이 있다. 속초는 항상 평일에 방문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주말에 다녀왔다. 주말 여행은 처음이어서인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시장은 수산물 건어물등 종류별로 구획이 나뉘어져 원하는 물품을 찾기도 편리하지만, 천천히 둘러 보는 재미도 있다. 속초에 가면 항상 사왔던 것이 오징어다. 시원한 맥주 한잔 할 때도, 집에서 스포츠를 감상 할 때도 간단하게 구워 먹을 수 있어 종종 구매하기도 한다. 지난 번 여행 때 까지도 몰랐던 수산시장을 처음으로 찾았다. 천천히 여.. 더보기
속초 아바이순대타운에서의 식사 속초 관광수산시장의 옛이름인 중앙시장을 구경하기 전에 식사를 해결하려 아바이순대 타운을 먼저 찾는다. 흔히 분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당면순대의 입맛에 길들여진 세대는 아바이 순대가 별로 맛이없다고 생각이 들지 모른다. 아바이 순대만의 담백함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속초에도 타운이 조성되어 명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마이순대타운이 지상파나 케이블에 많이 소개되었기에 입맛에 맞는 곳이나 마음 가는 데로 들어가서 먹어도 모두 맛있다. 술을 잘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특이하게 해장국이 맛있어 종종 해장국이나 순대국을 즐겨 먹는 편이다. 아이가 순대국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먹을까 궁금하긴 했지만, 간만에 맛볼 수 있는 순댓국이라 마음이 이끌리는 집으로 들어갔다. 다른 곳을 먼저 방문하고 점심 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