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올란도 배터리 교체했답니다. 올란도를 운행한지 벌써 6년이 되었다. 그 동안 별 탈이 없이 잘 지내왔던 차량인지라 별 관심 없이 타고 다녔다. 주말 아침에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할 일이 있어 새벽부터 분주하게 짐 정리를 하고 시동을 거는 순간 아무 동작을 하지 않았다. 일시적으로 계기판에 모든 경고등이 활성화 되고, 비상등이 켜지면서 워셔액이 계속 분출되면서 와이퍼가 작동했다. 차가 미쳤다는 느낌밖에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 자동차에는 여러 장치가 부착되어 하나의 완성체를 이루고 있기에 어느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찾기가 어려웠지만, 의심스러운 부분이 자동차를 잠글 때 빵! 하는 소리가 매우 약하게 들리는 것이 배터리가 의심스러웠다. 주변에 점프선이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로 임시 충전을 하고 운행을 했다. 목적지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