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들기

귤 또는 오렌지로, 친환경 인테리어 조명 등 만들기 COVID-19으로 떠들썩 하기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참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행도 못 다니고, 음식점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다니기도 참 어려울 따름이다. 가만히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이래저래 엉뚱한 생각만 하게 된다. 엉뚱한 생각을 하던 중 요즘 제철인 귤을 먹다가 문득 이 이쁜 귤로 조명을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재료는 아주 간단 하다. 먹는 귤 또는 오렌지로 만들 수 있다. 한라봉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레드향도 맛있게 먹었고, 언젠가 부터는 천혜향이 나와 골고루 맛을 보고 있다. 마침 집에도 귤이 남아 있어 깔끔하게 먹고 만들어 본다. 조명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뚜껑을 예쁘게 잘릴 수 있도록 칼집을 잘 준다. 뚜껑도 살릴 수 있고, 안에 있는 귤도 터지지 .. 더보기
아빠와 함께 만들어 먹는 계란컵빵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하게 되면 남는 작은 컵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컵빵을 만들어 먹기로 한다. 굳이 아이스크림 먹었던 작은 종이컵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종이컵으로 해도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는 빵이다 보니 아이도 만드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같이 느낄 수 있다. 집에만 있는 시간에 아이와 할 놀이가 없더라도 아이와 함께 빵을 만들어 먹는 다면 시간도 잘 가니 즐거운 추억도 그만큼 쌓여 간다. 준비물은 계란, 우유, 핫케익가루, 종이컵, 그리고 식용유가 있으면 된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계란빵은 이미 시판되고 있는 핫케익가루만 있어도 충분하다. 계란 빵을 만들 예정이니 계란은 필수로 들어가면 되고, 먹다 남은 우유가 있어도 .. 더보기
추억으로 만나는 고무줄총 만들기 아이와 함께 이런 저런 많은 것 들을 하고 싶어지기에 바깥활동도 많이 하고 실내활동도 많이 하려 한다. 실내 놀이도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아이들의 발달에도 좋기는 하지만 공동주택에는 층간소음도 문제다. 조용하게 놀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 까 고민하던 차에 고무줄이 보여 고무줄 총을 만들어 가지고 놀기로 한다. 남자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총을 좋아하기에 별로 어려움 없이 가볍게 총을 같이 만들고 놀 수 있다. 심플하게는 나무젓가락을 자르지 않고 고무줄로 잘 고정하면 방아쇠로만 구성된 간단한 총을 만들 수 있다. 간단하게 만들어서 아들에게 주니 좋아하며 고무줄을 발사하며 즐겁게 논다. 아이가 노는 동안 조금 더 개량된 버전의 고무줄 총을 하나 완성하였다. 방아쇠가 없이 고무줄을 걸어서 손으로 튕기며 쏘.. 더보기
장난감 총 표적 통 만들기 아이가 어느덧 총을 가지고 놀 나이가 되어서 스스로 장전도 하며 총을 가지고 논다. BB탄 총을 가지고 노는 것이다 보니 안전안경을 착용하고 놀기도 하고, 표적을 만들어 맞추기도 재미있게 한다. 표적을 맞출 때 재미도 있지만, 탄알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여기 저기 튕겨 나간다. 총알이 튕겨 나가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함정이다. 총알을 모으기 쉽고 표적 맞추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단한 보조장치를 만든다. 우선 빈 상자 박스를 준비한다. 일반적으로 A4용지에 표적지 그림을 그려 넣어 하는 재미도 있지만, 집 주변에 많은 전단지를 활용하는 것도 재미있다. 큼직한 전단지를 표적으로 만들고자 준비한다. 상자 한 면을 잘 도려내어 총알이 잘 들어.. 더보기
아이와 함께 하는 목재 자동차 만들기 휴일에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다가 너무너무 심심해서 아이를 데리고 동네 산책을 나왔네요. 나가기 싫다는 아이를 과자 사준다고 꼬셔서 간신히 데리고 동네를 천천히 돌았답니다. 집 앞에 가게가 있지만, 맛있는 과자는 멀리 있다고 속이고 멀리까지 산책 나갔어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아이가 춥다고 빨리 과자 사가지고 들어가자고 해서, 마침 옆에 있던 다이소에 그냥 들어갔답니다. 다이소에 들어가니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장난감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살펴 봤어요. 그러다가 눈에 띤 것이 목재 퍼즐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 1,000원!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기에 목재 퍼즐 자동차를 보여 주었더니 좋다고 빨리 집에 가서 만들자 하네요. 집에 와서 내용물을 뜯어보니 목재 2판, 설명서, 작은 사포로.. 더보기
간단히 호박빵 만들어 먹기 아이와 주말에 단 둘이서만 집에 있게 되었다. 아이와 즐겁게 몸싸움을 하면서 놀아주어야 하기에 엄청난 체력이 필요로 한다. 체력이 고갈될 때쯤 잠시 충전도 할 겸, 간식거리를 아이와 만들기로 한다. 아이가 잘 먹지 않는 호박을 이용하여 빵을 만들어 먹자고 하니 좋아한다. 마트에서 파는 단호박 1개를 잘 준비한다. 단호박을 잘 쪼개어 씨를 꺼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야 하기에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숟가락으로 호박에 들어있는 씨를 제거해달라고 하니, 씨를 빼내는 것이 재있다고 즐겁게 한다. 씨를 다 뺀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삶는다. 호박을 익히는 시간에 달걀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따로따로 담아놓고 잘 저어 준다.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