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란다에 마련된 작은 물놀이 수영장 무더운 여름, 가만히 있어도 지친다. 실내에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기에 밖에 있는 놀이터에도 뛰어 노는 아이들이 없다. 밖에 나가기도 더위가 무서워 엄두가 나질 않는다. 수영장도 매일 나가서 즐기는 것도 재미 있지만 매일 다니니 몸도 마음도 지친다. 가볍게 수영장을 다니고 싶어도 한번 가면 정신없이 놀고 싶어하는 것이 아이들인지라 가벼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다른 일정이 있기에 수영장에 다녀올 시간이 애매하기에 목욕탕에서 잠깐의 샤워로 물놀이를 대신해 보려 했다가, 몇 년 전에 아이가 어렸을 때 만들어 주었던 간이 수영장으로 대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베란다에 수영장을 만든다. 유아용 간이 수영장이지만 바람을 주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풍선에 바람을 넣는 펌프도 이용하여 공기를 주입해 보기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