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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만큼 유명한 낭만포차거리 여수를 여행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면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다른 여행도 마찬가지지만 먹거리도 중요하고 볼거리도 매우 중요하다. 여수에서는 특히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낭만포차 거리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수 해양공원을 끼고 있는 이순신광장로에 저녁이면 포장마차들이 길게 들어선다. 낭만포차에 들러서 이것 저것을 구경하려 하다 보니 주차가 문제다. 주차장을 찾기도 어렵기에 미리 일찍 도착하여 해양 공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이곳 저곳을 구경 다니는 것도 즐겁다. 우선, 낭만 포차들이 들어설 자리 건너편에 벽화마을이 잘 조성이 되어 있기에 골목을 천천히 거닐며 탐방을 한다. 벽화마을이 구역구역이 잘 정비되어 있어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 있지만, 골목에 잠시 서서 바다를 구경하는 것도.. 더보기
생소하지만 유명한 카멜리아 힐 정원 중문단지에서 여행을 하며 호텔에서 쉴 때, 호텔에서 얻은 정보지에서 눈에 띄는 장소가 보인다. 카멜리아 힐. 관광 정보지에 나온 사진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딱히 어떤 곳이다 라는 느낌이 없기에 살짝 망설였다. 하지만, 자유여행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 가서 원하는 시간 만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여행의 장점을 무한히 맛 보기 위해 낯설게 느껴지는 카멜리아 힐로 향했다. 처음 들어본 장소였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지만, 주차장이 가까워 지니 뭔가 분위기가 달라진다. 주차장에서 빈 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개별적으로 관광을 온 사람들도 많이 있고, 관광버스로 단체 관광을 온 사람들도 많이 있다. 카멜리아 힐은 제주의 자연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동백 수목원이다. 8.. 더보기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읽기만 좋아하고 남기는 것이 없다. 남기는 것이 없다 보니 읽고 난 후에 남은 감동이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없어진다. 몇 년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금 꺼내 읽어보니 과연 내가 이 책을 읽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사회학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경험을 압축시켜 좋은 책이다. 성공이라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물질적인 보상이나 사회적 존경에 관련되었다기 보다는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성공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소개한 책이다.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은 물론 직장 동료도 될 수 있고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오래 생활해야 하고 나를 끝까지 믿어 주는 사람은 배우자다. 배우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