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도하지 않은 계곡 여행으로의 피서 무더운 여름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 있기에는 너무 후텁지근한 열기가 싫다. 더위와 상관없는 아이의 활동량을 채워줄 무엇인가가 필요하기에 가까이에 있는 한강 수영장을 가기로 한다. 한강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개장이기에 일찍 출발하면 그나마 여유롭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일찍 뚝섬 수영장으로 향한다. 주차장도 만차라 주차를 할 수 없다는 안내원의 수신호에 좀 더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찾았다. 입장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정말로 긴 줄에 늘어서 있다. 아이가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기에 사람이 많아도 수영장에 입장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줄 뒤로 가려했다. 줄이 너무너무너무 길어 대기 행렬 맨 뒤로 가는 중간에 정말 큰 결심을 했다. 다음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