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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장어 덕분에 몸이 호강하네요

몸이 많이 힘들고 체력도 많이 떨어져 있기에 몸보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몸보신을 하려면 보신용 탕도 있겠지만 아이와 부모님도 같이 드셔야 하기에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네요.

그러다가 동네 지인의 추천을 받아 민물장어를 저렴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곳을 추천받았답니다.

예전에 파주에 있는 장어요리 전문점 반구정나루터에서도 잘 먹었었지만 가격이 많이 부담되었는데,

소개를 받아 방문한 정릉 대왕유통 장어는 가격대비 양이 매우 만족한답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만,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찾아 가면 되기에 큰 불편함은 없네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는데 포장으로 반반씩 부탁해도 잘 해주시네요.

포장이 아니더라도 매장에서 술한잔 기울일 수도 있답니다.

 

 

 

장어들이 큰 수조에서 활발히 헤엄치고 다니는 모습이 한편으론 징그럽기까지 합니다.

원하는 장어를 손질해 달라고 해도 되고,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장어를 잡아도 된답니다.

장어가 살집이 있는 놈은 1kg이 좀 넘는다고 하네요.

 

 

 

손질이 된 장어는 초벌구이를 해 주신답니다.

집으로 가져가서 바로 취식할 수도 있겠지만, 살짝 데워서 먹어도 좋답니다.

장어가 두툼하니 정말 먹음직스럽게 조리가 되어 있었네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반반씩 섞어 포장을 해왔는데 양념구이의 향이 코끝을 자극하네요.

장어가 도톰하니 살을 많이 가지고 있어 눈으로 보기만 해도 입 속에 침이 한가득 고인답니다.

 

 

 

포장 시에 같이 곁들여 주신 밑반찬 입니다.

생강과 깻잎절임등이 동봉되어 있는데 생강을 많이 포장해 주셔서 장어의 느끼함이 없이 잘 먹었네요.

 

 

 

쌈까지 포장을 해주셨기에 별다른 준비 없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답니다.

 

 

 

장어를 먹기 좋게 썰어 놓고 보니 장어 전문점에서 먹던 장어보다 더 큼직한 것이 좋았답니다.

 

 

 

장어고기가 기름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느끼함 때문에 많이 먹기 어렵습니다만

야채와 생강을 같이 곁들어 쌈을 싸 먹는다면 느끼함이 없이 잘 먹을 수 있네요.

 

 

1kg을 손질하면 750g정도 된다기에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우였답니다.

아이까지 4명이 배불리 잘 먹었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0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니 참고하세요.

 

 

 

 

 

If you don’t see yourself as a winner, then you cannot perform as a winner. – Zig Zig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