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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통 문화행사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의 전통 문화 행사가 있다.

보신각 타종행사, 남산봉수대 봉화의식, 남산봉수대 전통문화공연,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그것이다.

 

 

 

 

보신각은 종각이라 하며 고종 32(1895) 보신각이란 사액을 내린데서 이름이 지어졌다.

보신각종은 세조 1 (1468)에 주조되어 원각사에 있다가 절이 없어진 후 광해군 11 (1619)

서울 한복판인 관철동의 보신각에 옮겨져 파루(오전4) 33, 인정(오후 10) 28회를 울려

도성의 4대문과 4소문을 일제히 여닫는 일과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종은 수명을 다하여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으며,

지금의 종은 성금으로 1985년 새로 복원 하였다.

서울특별시에서는 특정일에 한하여 타종 하던 것을 시문 누구나 참여하여 염원을 기원하는 상설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봉수란 횃불과 연기로 높은 산에서 불을 피워 봄에는 불빛으로, 낮에는 연기로 변방의 긴급한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전통시대의 통신제도 였다.

봉수제도는 말이나 사람이 직접 전달하는 것 보다 시간적으로 단축되어 신속한 효용성을 발휘하였으며,

지방의 급변하는 민정상황이나 국경지방의 적의 동태를 중앙에 연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봉수의 신호 방식으로는 평상시에는 하나의 봉수만 올리는 1,

적이 나타나면 2,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 경계를 침범하면 4,

경계에서 아군과 전투를 벌리면 5거의 불을 올리도록 하였다.

남산 봉수대는 전국의 봉수가 도달하게 되는 중앙봉수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곳이다.

 

 

서울에도 행사가 알게 모르게 많이 있다.

정보를 활용하여 좋은 행사를 잘 챙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