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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실망한 오로라월드 패밀리 세일

상반기에 삼성역 인근에서 우연히 오로라월드 본사 지하에서 패밀리 세일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패밀리세일에서 저렴하게 아이 장난감을 많이 구매했다.

겨울 대목으로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2주 전쯤에도 패밀리 세일을 할 것이라는 직원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겨울에도 저렴하게 구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시간이 지나자 잊어버렸었다.

다행히도 코엑스 근처에 다녀올 일이 있어 삼성역 인근에 나갔다가 초특가 선물대전이 있다는 광고를 접했다.

 

 

 

 

겨울에 맞게끔 눈싸뭉 도구나 눈썰매등 계절상품이 구비 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도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는 자동차들도 구비되어 있다.

 

 

 

지난 여름에는 보지 못했던 미니특공대 로봇들도 구비가 되어 있었다.

미니특공대의 인기가 약간 식어서인지 별다른 흥미를 끌지 못했다.

 

 

 

지난 번에 구매했던 스캔2고 자동차도 나와 있었지만 색상이 다른 것이 구비되어 있어 잠깐 흥미를 보였다.

 

 

 

레고 CHIMA 들도 구비되어 있었지만, 더더욱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여아들을 위한 인형이나 스티커 세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컬리돌, 헤어톡톡등 여아들을 위한 인형들도 다수 존재했다.

만약 여자아이였다면 인형이 예뻐서라도 한 개 정도는 구매했지 싶다.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헬멧을 구매할까 하다가도 살짝 망설여 졌다.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세일의 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아서이다.

 

 

 

킥보드에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인지 계속 킥보드를 보며 직접 시승도 해보고 좋아한다.

집에도 싱싱카가 있지만 어렸을 때 구매했던 것이라 원하는 만큼의 속도가 나지 않아서 빠른 것이 갖고 싶단다.

 

 

장난감이 많이 있던 곳에 가서 하나도 사오지 않았더니 아이의 실망감이 얼굴에 그대로 들어나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하나 몰래 사 두려 했었지만 기대만큼 세일을 하지 않아서 실망만 했다.

창고개방이나 패밀리 세일을 하는 곳들이 많이 있어서 단순히 판매방식으로 사용되는 듯 싶다.

아니면 패밀리세일은 구매자들이 무조건 구매를 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예전에는 패밀리 세일하면 못해도 50%정도 할인하거나 최대 90%까지 할인을 했었기에 저렴하게 구매했었다.

이번 오로라월드 패밀리 세일은 실망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