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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경치와 함께 먹는 물회! 속초 봉포머구리집! 강원도까지 KTX가 개통이 되었기에 강원도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KTX를 타고 가면 기차를 타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도 있기에 좋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바닷물도 구경을 하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속초에 도착했다. 식사 시간이 어중간 하기에 우선 점심을 먹기로 하고 잠깐이나마 경치를 구경하고자 지인에게 식당을 추천 받았다. 물회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봉포 머구리집으로 향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다. 해안도로를 마주하고 있어서 바로 깨끗하고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어 더더욱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춥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바로 근처에 모래사장을 산책해 보는 것도 느낌이 있는 .. 더보기
울고 넘는 박달재를 아시나요? 충북 제천을 여행하는 중에 박달재가 눈에 보여 방문을 했다. 박달재의 원이름은 천등산과 지등산의 영마루라는 뜻을 지닌 이등령이었으나 조선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과 이곳의 어여쁜 낭자 금봉의 애닯은 사랑의 전설이 회자되면서 박달재로 불리우게 되었다. 장원의 부푼 꿈을 안고 한양으로 가던 박달은 고개아래 촌가에 하룻밤 유하려다 길손을 맞이하는 금봉의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에 정신을 빼앗기고, 금봉도 박달의 준수하고 늠름한 모습에 잠을 못이루고 달밤을 거닐다가, 역시 금봉을 그리면서 서성이던 박달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몇 날을 머물며 금봉과 사랑을 속삭이던 박달은 과거에 급제한 후에 혼인을 하기로 언약하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떠나고, 그날부터 금봉은 박달의 장원급제를 서낭신께 빌었으나 과거가 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