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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날씨 좋은 주말엔 베란다 청소를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 주택 뿐만 아니라 단독 주택에 살고 있어도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유리창 청소 또는 베란다 청소가 힘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드네요. 필자의 경우 1년에 1번씩 베란다의 큰 유리를 비가 내리는 주말에 청소를 한답니다. 비가 내릴 때 유리에 물을 뿌려도 아래 쪽에 피해를 덜 주기에 비올 때 베란다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주말에 비가 내리는 날을 마주하기가 어려웠네요. 그래서 그냥 베란다 유리를 청소하는 것을 포기하고 바닥만 청소하기로 했답니다. 베란다에서 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짐들을 모두 거실로 옮겨놓고 청소를 시작 했답니다. 베란다에 물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스레 물을 뿌려놓고 가루비누를 잘 풀어 거품을 내 주었네요. 아들 녀석도 “아빤 왜 힘든 일을 혼자.. 더보기
베란다에 마련된 작은 물놀이 수영장 무더운 여름, 가만히 있어도 지친다. 실내에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기에 밖에 있는 놀이터에도 뛰어 노는 아이들이 없다. 밖에 나가기도 더위가 무서워 엄두가 나질 않는다. 수영장도 매일 나가서 즐기는 것도 재미 있지만 매일 다니니 몸도 마음도 지친다. 가볍게 수영장을 다니고 싶어도 한번 가면 정신없이 놀고 싶어하는 것이 아이들인지라 가벼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다른 일정이 있기에 수영장에 다녀올 시간이 애매하기에 목욕탕에서 잠깐의 샤워로 물놀이를 대신해 보려 했다가, 몇 년 전에 아이가 어렸을 때 만들어 주었던 간이 수영장으로 대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베란다에 수영장을 만든다. 유아용 간이 수영장이지만 바람을 주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풍선에 바람을 넣는 펌프도 이용하여 공기를 주입해 보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