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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왔네요. 충청북도 제천시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면서 충주호에 들렀다. 햇살이 강렬하기에 호수 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유람선이 운치있고 재미가 있을 듯 하다. 주차장과 매표소가 많이 떨어져 있지 않기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매표소로 가는 길목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것이 가파른 계단이다. 너무 가파르기에 표를 끊으러 내려가기도 위험하고, 유람선 탑승을 마친 후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것 또한 고된 일이다. 어르신과 아이들은 절대로 주의해서 천천히 계단을 다녀야 한다. 청풍 유람선은 쾌속선과 대형선, 향군호로 나위어 운항을 하고 있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을 운향한다. 왕복은 청풍승선장에서 장회승선장까지 운항을 하고, 대인 15,00원, 소인은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편.. 더보기
울고 넘는 박달재를 아시나요? 충북 제천을 여행하는 중에 박달재가 눈에 보여 방문을 했다. 박달재의 원이름은 천등산과 지등산의 영마루라는 뜻을 지닌 이등령이었으나 조선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과 이곳의 어여쁜 낭자 금봉의 애닯은 사랑의 전설이 회자되면서 박달재로 불리우게 되었다. 장원의 부푼 꿈을 안고 한양으로 가던 박달은 고개아래 촌가에 하룻밤 유하려다 길손을 맞이하는 금봉의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에 정신을 빼앗기고, 금봉도 박달의 준수하고 늠름한 모습에 잠을 못이루고 달밤을 거닐다가, 역시 금봉을 그리면서 서성이던 박달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몇 날을 머물며 금봉과 사랑을 속삭이던 박달은 과거에 급제한 후에 혼인을 하기로 언약하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떠나고, 그날부터 금봉은 박달의 장원급제를 서낭신께 빌었으나 과거가 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