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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왔네요.

충청북도 제천시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면서 충주호에 들렀다.

햇살이 강렬하기에 호수 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유람선이 운치있고 재미가 있을 듯 하다.

주차장과 매표소가 많이 떨어져 있지 않기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매표소로 가는 길목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것이 가파른 계단이다.

너무 가파르기에 표를 끊으러 내려가기도 위험하고, 유람선 탑승을 마친 후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것 또한 고된 일이다.

어르신과 아이들은 절대로 주의해서 천천히 계단을 다녀야 한다.

 

 

 

 

청풍 유람선은 쾌속선과 대형선, 향군호로 나위어 운항을 하고 있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을 운향한다.

왕복은 청풍승선장에서 장회승선장까지 운항을 하고, 대인 15,00, 소인은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편도로 청풍에서 충주로 가는 코스는 대인과 소인이 각각 12,000원과 6,000원이용가능하다.

운항시간은 정규 시간을 정해서 운항을 할 수 없기에 유람선 매표소에 방문전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043 647 4566)

 

 

 

 

표를 구매할 때는 승선신고서를 작성을 하게 되는데, 탑승하는 가족 모두 정보를 기술하며 대표자 1명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400명이 넘는 인원이 탑승가능한 큰 유람선이 시간이 되어 선착장에 나타나자 대기실에 있던 많은 승객들이 승강장으로 모여든다.

 

 

 

유람선은 3개층에 승객이 앉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층과 2층은 실내로 마련되어 있기에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되어 시원함을 느끼며 푸르른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2층 후미에는 매점이 위치하고 있어 필요한 주전부리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통신이 잘 되지않는 호수위를 다니기에 카드결제가 힘들어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 한다.

 

 

 

 

초반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기에 편히 실내에서 쉬다 보니 금방 실증을 느끼기에 3층으로 이동을 하여 관광을 즐기리로 한다.

햇빛이 강렬하기에 갑판 위에 올라오자 마자 뜨거운 느낌이 바로 든다.

 

 

 

 

운항을 시작하자 충주호 위를 물살을 가르며 시원스럽게 달린다.

유람선의 좋은 점은 충주호 근처에 조성된 관광단지를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충주호는 청풍댐이 만들어지며 조성된 호수로, 수몰된 지역에 있던 문화재들은 문화재단지로 옮겨 대중에게 전시하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태를 멀리서라도 감상할 수 있다.

 

 

 

멀리 보이는 금수산과 유럽풍 별장식으로 조성된 ES콘도도 멋진 풍경에 일조하고 있다.

장마가 지나고 난 후에는 충주호에 물이 많아져 유람선을 타는 재미가 더 있단다.

 

 

 

 

잠시 1층으로 내려가 보니 선미에서 갈라지는 물살이 정말 시원하게 느껴진다.

 

 

 

단양의 절경 (絶景) 중 하나인 구담봉과 옥순봉도 멀리서 구경을 할 수 있다.

 

 

 

구담봉과 옥순봉을 지나면 또다른 선착장인 장회나루에 도착을 하게 된다.

장회나루까지 가는 승객은 하선을 하여 또 다른 여행을 즐기고 왕복손님은 다시 가게 된다.

 

 

 

바람을 맞으며 뱃머리에서 느끼는 재미가 즐겁기는 하지만 햇빛이 강할 때는 빛을 잘 가리기 위한 넓은 모자등이 꼭 필요하다.

왕복 1시간 30분의 시간이 어찌보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뱃머리에 앉아 경치를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Don’t get set into one form, adapt it and build your own, and let it grow, be like water.

Empty your mind; be formless, shapeless, like water.

If you put water into a cup, it becomes the cup.

You put water into a bottle and it becomes the bottle.

You put it in a teapot it becomes the teapot.

Be water my friend. – Bruce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