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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홍천강 주변 물놀이도 재미있었네요 얼마 전 다녀왔던 팔봉산 물놀이가 재미있었는지 아이가 또 물놀이를 가자고 졸랐네요. 팔봉산관광지를 다시 방문할까 하다가 다른 곳을 알아보고 다녀왔답니다. 홍천강 물줄기를 따라 검색하다가 쉴만한 곳이 있을까 싶었는데 괜찮기는 했네요. 집에서 나름 일찍 출발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도착해 보니 많은 차량들이 들어와 있었답니다. 그나마 빈 공간이 있어 자리를 잡고 텐트를 설치했답니다. 팔봉산관광지 근처 에는 다리밑에 그늘이라도 있었지만 이곳은 뙤약볕 아래에 바로 노출되어 있네요.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쉬웠지만 햇빛아래서 잠깐 움직였더니 금방 땀이 났답니다. 식구들과 같이 간 자리이기에 텐트 2개를 연결해서 그늘을 만들고, 그 그늘 아래에서 식사를 하기로 준비를 했답니다. 아들 녀석은 역시나 물놀이에 왔다고 하니 .. 더보기
홍천강 유역에서의 더위 피하기 아침 일찍 일어나 먼 동이 트는 것을 보며 서울을 빠져 나가 홍천강 유역으로 향한다. 홍천강에는 작년에도 방문하여 물놀이를 즐겁게 하였기에 이번에도 들뜬 마음으로 물놀이를 나선다. 홍천강 주변이 서울에서 가까이 있고 강 폭도 넓기에 야영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휴가철이라서인지 이른 아침인데도 서울 근교로 나가는 차들이 많이 있다. 새벽부터 출발을 하였기에 잠에서 덜 깬 아이가 목적지에 도착하여 흔들어 깨우니 잠시 멍하게 있다가 물을 보자 정신을 바로 차린다. 다행히 구름이 많은 편이어서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일은 없었지만 복사열 때문인지 후덥지근하다. 강 주변에 아름답게 쌓여있는 자갈들이 열기를 품고 있어 따듯하다기보다는 살짝 뜨겁다. 물가 가까이 보다는 살짝 먼 곳에 자리를 잡고 우리의 보금자리를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