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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남산타워 본우리반상 식사 후 테이트

모처럼 일찍 일을 마치고 나서 가족과 함께 방문할 곳을 물색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남산타워에 가기로 했네요.

작년에도 가족모임으로 남산 N타워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아이 기억에 강렬히 남아 있었나 봅니다.

서울 시내에서도 잘 보이는 남산타워를 볼 때 마다 남산타워가 즐거웠다고 연신 이야기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퇴근시간에 맞춰 아이와 함께 남산타워를 방문했답니다.

 

 

 

 

남산은 해발 270.1미터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상징으로 본래 이름은 경사스러운 일들을 끌어들이다는 <인경산>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남산의 산신에게 목멱대왕이란 벼슬을 내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목멱산>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조선시다 한양의 남쪽에 있는 주작에 해당한다는 의미의 <남산>으로 자연스럽게 불리게 되었답니다.

남산에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니 약간 흐린 날씨임에도 잘 보이네요.

좋은 날에 올라오면 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데 아쉽네요.

 

 

 

 

저녁 식사 전이라 남산에서 식사를 할 생각이었기에 어디서 식사를 할 까 하다가 남산 타워 하부의 식당에 갔답니다.

예전에는 방송시설들이 있는 층이었기에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상가로 활용이 되었답니다.

다른 식당도 있었지만 본 우리반상 서울타워점이 아이와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을 듯 해서 방문했네요.

 

 

 

 

반상이라는 이름에 걸맞듯이 메뉴들이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드네요.

기본 차림부터 따뜻한 음식과 별도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네요.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실내가 매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답니다.

 

 

 

아이가 야채, 채소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신기하게 비빔밥은 잘 먹기에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답니다.

국물도 짜지않아 좋았고 반찬류들도 다른 식당들보다 건강한 느낌이네요.

 

 

 

 

혹시 아이가 밥을 먹지 않을까 싶어 안동 건진국수 반상도 한번 주문해 보았답니다.

면류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국수도 맛있게 잘 먹네요.

잘게 다진 고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네요.

 

 

 

 

별미로 갈비찜도 추가 했답니다.

어디서 나오는 단맛인지 모르겠지만, 양념의 달달함 때문인지 배가 부름에도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식사 후에 위층에 마련된 테라스로 올라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했답니다.

공기가 깨끗하다면 좀 더 이쁘게 보였을 텐데 아쉽네요.

 

 

 

 

서울타워와 함께 남산의 랜드마트로 알려진 팔각정도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남산팔각정은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등을 모시는 국사당이 있던 자리이며,

1959년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우남정이 지어졌다가 철폐되고 1968 11월 팔각정이 건립되었네요.

 

 

본우리반상에서 건강식사하고 남산 정상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듯 합니다.

 

If you fall asleep now, your fancy will appear in dreams, for sure.

Although, if you prefer studying to sleeping, your fancy will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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