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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반구정나루터집 장어가 맛있네요

어머님 생신이 주말과 겹쳐서 서울 인근으로 나들이겸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답니다.

장어구이를 예전에 한번 먹었었는데 맛이 좋아서 한번 더 다녀왔네요.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맛이 좋아서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네요.

파주 장어거리에 위치한 반구정 나루터집이랍니다.

워낙 유명한 가게라서 손님이 항상 많이 있네요.

 

 

 

 

평일에도 손님이 많이 있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손님이 더더욱 많아서 대기표를 받고 들어가야 한답니다.

다행이 아침에 일찍 출발한 관계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자리에 안내를 받았었답니다.

 

 

 

자리로 안내 받아 따라 가는 길목에 장어를 열심히 굽고 계시는 분들이 계셨답니다.

워낙 손님이 많이 있다보니 장어를 계속 굽고 계시네요.

 

 

 

장어 구이터를 지나서 안쪽으로 더 들어갔답니다.

매장이 너무 넓어서 자칫하다가는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네요.

 

 

 

우리 가족이 안내 받은 자리는 더더욱 안쪽에 위치한 방으로 안내를 받았답니다.

우리도 일찍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더 일찍 와서 식사를 하시는 가족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장어구이만을 먹게 되면 좀 느끼할 듯 해서 메기매운탕도 같이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이곳에서는 주문을 하면 반찬이 마련된 상을 들고 들어와서 준비를 해 준답니다.

 

 

 

방 바닥도 따뜻하게 난방이 잘 되어 있어서 앉아있기도 좋았네요.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로 장어를 주문했답니다.

상이 먼저 차려지고 난 다음에 주문한 장어구이가 나온답니다.

 

 

 

장어구이도 맛있지만 소금구이도 담백하니 맛이 좋네요.

생강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잘 잡아 준답니다.

 

 

 

장어구이와 매운탕을 배불리 먹고 나서 케익을 어떻게 먹을까 하는 생각으로,

준비해 갔던 케잌을 촛불만 끄고 오려 했었답니다.

 

 

 

맛만 보려 살짝 먹은 케익이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아서 한참을 먹었네요.

아들이 케익의 반을 먹은듯 하네요.

 

 

 

 

장어와 메기매운탕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장어죽도 판매를 하고 있었네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장어죽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장어구이집 옆에는 청백리의 대표인 황희선생유적지가 있어 소화시키며 산책하기 좋답니다.

넓게 트인 공간을 보니 아들은 신난다고 연신 달리기만 하자네요.

 

 

 

장어구이집에서 밥 한공기 먹고 나서 케익도 반통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녀석이 라면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해서

할머니가 끓여주신 라면을 한그릇을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흡입을 해 버리네요.

 

 

서울에서는 좀 멀리있긴 하지만 장어구이가 정말 맛있답니다.

바람도 쐴 겸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