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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하와이 맛집 마루가메우동! 저렴하고 맛있다.!

 

여행의 재미를 찾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다.

함께 하는 여행이던 혼자 하는 여행이던 만족 스러워야 재미가 있다.

하와이를 여행하면서 맛집으로 알려진 곳 몇 몇 장소를 찾아 다니며 맛을 보기도 했고,

돌아다니다가 식당에서 식사 하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좋은 곳을 들어가 식사를 해 보기도 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우동이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 있다.

마루가메 우동 (MARUKAME UDON)이 저렴하면서도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

 

 

 

International Market Place 길 건너에 위치해 있어 접근도 용이하고,

핑크 트롤리도 이 마루가메우동집 앞에 정차를 하고 있어서 금방 찾는다.

게다가, 이 집 앞에는 항상 사람이 줄을 서있기에 못 찾을 수 없는 집이다.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기본 30분 이상은 대기를 해야 한다.

 

 

 

기본적인 우동부터 카레우동등 다양한 우동들을 판매하고 있다.

보통사이즈와 라지 사이즈로 구분하여 판매를 하는데, 라지는 곱빼기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된다.

 

 

 

매운맛 우동이라고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익숙한 매운맛은 아니기에 약간 실망스럽다.

열대지방에서 먹을 수 있는 독특한 매콤한 향신료가 첨가된 느낌이 드는 매운맛이다.

 

 

 

주방 에서는 분업화 되어 있어서 반죽을 하는 사람은 계속 반죽을 하고,

면을 뽑는 사람은 면만 뽑고, 국물을 담는 사람은 국물만 담아 준다.

주문을 할 때는 메뉴판에 적힌 숫자로 주문해도 금방 알아 듣는다.

먹고 싶은 번호, 그리고 보통 (Regular)인지 곱빼기 (Large)인지만 추가로 이야기 하면 된다.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곱빼기 용량이다.

보통 사이즈만 먹어도 배부르던데, 곱빼기는 두 명이 같이 먹을 사이즈로 보인다.

 

 

 

메인이 되는 우동을 주문 하고, 옆으로 옮기면서 추가적인 먹거리를 더 챙겨서 계산을 하면 된다.

아들이 먹을 야채튀김, 오징어 튀김, 유부초밥을 우선 가져왔다.

 

 

 

아들과 같이 먹으려 치킨, 고로케, 새우튀김, 참치마요김밥도 추가로 계산을 했다.

만들어져 있는 튀김이기는 하지만 신선한 느낌을 가득 받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우동도 잘 먹고 난 아들 녀석이, 유부초밥이 맛있다고 유부초밥을 하나 더 계산했다.

유부 초밥이 어찌나 달달 하던지, 아이 입맛에 제격이었나 보다.

우동 자체만으로는 맛있고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부가적으로 먹는 튀김이나, 스시등이 개당 단가가 달리 책정되기에 의외로 지출이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전체로 따지고 보면 다른 식당에서 먹는 것 보다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