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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휘닉스파크 그린동이 깔끔하니 좋네요

어느덧 겨울이 왔다.
겨울은 춥기에 겨울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고, 게다가 겨울에는 눈도 쌓이기에 눈을 치우는 사람이나 눈 때문에 생활에 지장이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겨울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겨울에 쌓인 눈 위로 시원하게 질주를 하는 쾌감은 아는 사람만 안다.

눈부신 설원을 시원하게 느끼는 방법이야 다양하겠지만, 대중적인 방법이 스키 또는 보드로 즐기는 방법이다.

일부 스키장에서는 셔틀을 운영하기에 그나마 편하게 스키장에 다닐 수 있다.

서울 근교에도 스키장이 더러 있지만, 설질이 좋은 스키장은 강원도에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당일치기로는 살짝 어려움이 따른다.

휘닉스 파크 리조트 또한 서울이나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반면, 재미를 충분히 느끼려면 숙박을 해결해야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놀 수 있다.

즉흥적이긴 하지만 휘닉스파크 콘도에 자리가 생겨 숙박을 하며 스키를 즐길 수 있었다.

배정받은 콘도는 그린동으로 배정을 받았다.

체크인은 블루동에서 진행하는데, 로비에 보드 전시물이 있어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에 들어가니 작은 주방과 마주한 거실에 소파와 탁자가 놓여있다.
MT를 온것이 아닌이상 불편함을 느낄 수 없다.
한 가족이 조용하면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소파를 마주한 안방쪽 벽에는 TV가 자리잡고 있고 헤어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다.

TV옆에는 안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깔끔한 느낌의 파랑색 미닫이 문으로 한층 분위기를 정화시켜 준다.

안방에는 침대만 놓여있어 전체적으로 조용한 느낌을 받는다.
침대가 푹신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동안 쌓인 피로를 잘 풀어 준다.

주방에는 작은 냉장전용 냉장고가 마련되어 있고, 전기 밥솥이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조리를 할 수 있는 전기 인버터가 1구 짜리라서 한번에 한가지씩만 조리를 할 수 있는게 아쉽다.

주납장에는 4인기준의 그릇과 컵이 마련되어 있지만, 조리 후 편하게 식사를 할 수는 있다.

안방 문 바로 옆에는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침구류가 있어서 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따뜻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빨래건조대도 객실 내에 마련되어 있다.
희닉스 말고 다른 콘도에서도 간간히 보여서 눈에 젖은 옷가지를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어 좋다.

이 곳에서 가장 마음에 든 곳이 세면장과 샤워장이다.
대부분 세면대가 화장실을 같이 겸하고 있기에, 가족끼리더라도 같이 사용하기에 부끄러울 수 있는데,
그린동에는 세면대가 샤워실 밖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샤워실에는 샤워부스가 화장실과 나뉘어 있다.
샤워실에는 기본적인 샴프와 비누, 수건이 마련되어 있어 따끈하게 샤워로 피로를 풀 수 있다.

객실 건물 지하 1층에 편의점도 있어서 필요한 물품은 쉽게 구매할 수 있거니와, 야식류의 경우 배달도 가능해서 객실에서 굳이 취사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스키장과는 블루동이 가깝지만 그린동에서 스키장까지 다니는것에 불편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