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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가 담백하니 맛있어요

 

 

유황오리 진흙구이를 하는 곳이 많이 있답니다.

체인점 중 놀부 유황오리진흙구이가 맛있어서 센트럴시티를 자주 갔었는데, 매장이 없어졌다네요.

그래서 압구정에 있는 유황오리를 먹으러 갔었답니다.

 

 

 

놀부가 음식점으로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진흙구이집에도 메뉴가 다양하게 있네요.

김치찜, 삼계탕, 오리훈제 바비큐도 메뉴로 준비되어 있네요.

가격은 보통 다른 식당에서와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네요.

 

 

 

점심 특선으로 오리탕도 준비되어 있네요.

매장이 가까이 있었다면 점심특선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합니다.

 

 

 

필자 가족은 아이들이 있다 보니 일부러 손님이 많을 듯한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네요.

아이들에게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시끄럽게 하거나 자꾸 움직이려 해서 식당에서 주변에 민폐가 되네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기본 반찬들이 준비가 되었답니다.

진흙구이를 먹다 보면 뻑뻑하면서도 약간 느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니,

준비된 반찬들이 느끼함을 잡아 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는 3시간 동안 가마에서 구워진답니다.

최소 3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맛있는 오리구이를 먹을 수 있답니다.

 

 

 

오리 진흙구이를 직장생활 할 때 처음으로 대학로에서 먹었었답니다.

그때는 오리를 감싸고 있던 진흙덩어리를 손님 상에 놓고 진흙을 부셔서 오리를 꺼내어 먹었었답니다.

지금은 위생상 그렇게 하는 집이 없어 보여집니다. 바로 오리가 준비되어 상으로 올려지네요.

 

 

 

준비된 반찬들 중에서 가장 먹음직스러웠던 것이 배추 겉절이였네요.

배가 고파서 였을까요? 메인 음식인 오리가 나오기도 전에 다 먹었답니다.

 

 

 

반듯하게 썰어 놓여진 무김치도 괜찮았었네요.

아들 녀석은 겉절이보다 무김치가 더 맛있다고 잘게 자른 무김치만 반찬으로 먹었네요.

 

 

 

진흙오리를 미리 예약했었기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오리가 나왔답니다.

따뜻한 기운이 남아있고 잘 익혀져 먹음직스러운 고운 자태로 상위에 놓여 있답니다.

 

 

 

준비된 오리를 먹기 편하도록 살짝 갈라 보았습니다.

고구마, 은행, 잣 등 견과류와 밥이 알차게 속을 꽉 메우고 있답니다.

 

 

 

 

눈으로 보는 맛과 코를 간지럽히는 향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고기 맛이 일품입니다.

진흙 속에서 고열로 구워져서 인지 고기가 질기지 않고 씹기가 쉽답니다.

4가족이 방문해서 3마리를 먹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 다 먹질 못했네요.

두 마리는 아쉬울 듯 한 양이었네요.

 

지하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권 확인을 하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참고하실 분을 위해 지도를 첨부합니다.

 

 

 

 

A pessimist sees the difficulty in every opportunity.

An optimist sees the opportunity in every difficulty. - Winston Church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