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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생소하지만 유명한 카멜리아 힐 정원 중문단지에서 여행을 하며 호텔에서 쉴 때, 호텔에서 얻은 정보지에서 눈에 띄는 장소가 보인다. 카멜리아 힐. 관광 정보지에 나온 사진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딱히 어떤 곳이다 라는 느낌이 없기에 살짝 망설였다. 하지만, 자유여행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 가서 원하는 시간 만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여행의 장점을 무한히 맛 보기 위해 낯설게 느껴지는 카멜리아 힐로 향했다. 처음 들어본 장소였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지만, 주차장이 가까워 지니 뭔가 분위기가 달라진다. 주차장에서 빈 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개별적으로 관광을 온 사람들도 많이 있고, 관광버스로 단체 관광을 온 사람들도 많이 있다. 카멜리아 힐은 제주의 자연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동백 수목원이다. 8.. 더보기
북촌 여행의 맛집 김치재 김치찌개 숨쉬기 조차 힘들었던 무더위가 어느덧 청명한 가을 날씨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여행이든 산책이든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씨와 무관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게 마련이다. 힘이 많이 들어도 즐거운 일을 찾아서 하면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가져 힘든 일도 헤쳐나갈 길이 보일 수 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한 번 쳐다볼 수 없다는 여유조차 없다는 것은 핑계일지도 모른다. 탁 트인 맑은 하늘을 보며 찬찬히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 지기 마련이다. 서울에도 제주도의 둘레길과 같이 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환경을 벗삼아 산책하는 것이 물론 더더욱 좋기는 하지만, 서울 시내의 다양한 볼거리를 보는 것도 즐겁다.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 뒤 쪽에는 한옥마을로 널리 알려진 북촌이 있다. 고즈넉한.. 더보기
북한산국립공원 산책로 산책데이트 아들과 둘이서 북한산국립공원에 산책데이트를 다녀왔답니다. 집 근처에 북한산국립공원이 있다 보니 최소 1년에 한번 정도는 가는 듯 합니다. 이제 5살이긴 하지만 예전에 산에 같이 올라갔다가 힘들었다고 산에 가는 것을 싫어 햇었는데, 이제는 산에 같이 가자고 따라 나서네요. 집에서 가까워 차를 가지고 가지는 않았지만 북한산국립공원에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주차장은 하절기 (3월~10월)와 동절기( 11월 ~2월)에 따라 사용시간이 살짝 달라집니다. 공무수행차량과 장애인 차량은 사용료를 면제 받을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주차비를 지불 해야 합니다. 주차비는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차이가 있고 경형 자동차가 저렴한 편입니다. 자동차가 편리하긴 하지만, 근처에 버스 종점이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큰.. 더보기
서울성곽길 탐방기 서울의 내사산(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을 잇는 서울 성곽길은 서울의 4대문(숙정문,흥인지문,숭례문,돈의문)과 4소문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 소의문) 및 성곽길 18.2km로 이루어진 길로 서울을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높은 산을 등산하는 것 보다 주로 가볍게 산책을 즐깁니다. 식사 후 근처에 산책할 공간이 있다면 좋겠지만, 산책로가 없어도 골목길 탐방을 좋아해서 항상 산책을 다닙니다. 서울 성곽이 근처에 있다 보니 점심 식사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머리도 식힐 겸 겸사겸사 성곽길을 거닌답니다. 성곽길이 거닐기 좋은 이유 중 하나가 거니는 사람이 많이 있지 않아 조용하거니와 걷기 편하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높은 성벽을 보고 있으면 답답한 느낌보.. 더보기
남산 산책로 근처 남산파출소 노상 공영주차장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 서울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남산이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남산 위에 위치한 서울 N타워는 또 다른 명물이 되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서울 야경도 멋이 있기에 밤에도 남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또한, 남산은 여타 다른 많은 산들과 달리 높지 않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 오르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 등산 외에도 편하게 남산을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케이블카도 좋고 등산도 좋지만, 도심에 위치한 남산을 오르려면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이용하여 근처까지 간다. 자동차를 가져갈 때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있는 주차장도 좋긴 하지만, 살짝 떨어져 있는 공영주차장도 이용하기 편하다. 이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