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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수사 목동점에서 맛난 초밥 부페

가끔은 회나 초밥을 먹고 싶은 때가 있답니다.

회를 무척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싱싱한 회를 먹거나 초밥을 먹을 때의 깔끔함이 그리울 때 찾기는 한답니다.

하지만, 회전 초밥이나 회를 먹고자 하면 분위기 있는 곳이거나 고급스런 입맛을 원하고자 하면 가격이 장난아니네요.

그러다가 착한 가격에 초밥을 양껏 먹을 수 있는 수사를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목동근처에 잠깐 방문했다가 목동 41타워 지하1층에 있는 수사에서 초밥을 먹기로 했네요.

 

 

 

수사는 36개월 이상부터 이용요금이 발생한답니다.

성인 기준으로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초밥과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매력적이네요.

 

 

 

저녁을 먹으러 조금 일찍 들어갔었는데도 매장 안에 손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먹기 전에 우선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정찰을 합니다.

샐러드들도 몇 종류가 잘 차려져 있네요.

가볍게 샐러드부터 시작을 하면서 속을 달래 주어야 질리지 않고 오래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조밥들도 다양한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워낙 손님들이 많이 있다 보니 금방금방 비워지네요.

비워질 때 마다 조리사분들이 연신 만들어 주시고 계시네요.

 

 

 

 

간단하게(?) 초밥과 롤들을 한 접시 가져와서 슬슬 시동을 걸듯이 먹어주기 시작을 합니다.

한 점씩 모두 먹어 보고 나서 맛있는 것들을 집중공략할 수 있네요.

 

 

 

연어 시즌이라서 연어 스테이크도 따로 마련해왔답니다.

연어스테이크는 신선조리 코너에서 받아 오면 되는데 스테이크가 나오는 시간에 종소리로 알려준답니다.

종소리가 들리면 신선코너에서 줄을 서서 받아올 수 있네요.

처음에는 좋게 보였지만, 몇 번 순배가 돌고 나니 개를 훈련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즉석코너에서 주문해서 맛 본 라면입니다.

깔끔한 듯 하지만 뒷맛이 살짝 텁텁한 느낌이 들었네요.

 

 

 

초밥만 먹기에는 약간 느끼한 맛이 있기에 샐러드로 입안을 신선하게 바꿔줍니다.

그래야 초밥을 더 먹을 수 있답니다.

 

 

 

수사 초밥에서는 와인을 한잔씩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직원에게 별도로 주문하면 레드와인이나 화이트 와인을 잔 단위로 맛을 볼 수 있네요.

 

 

 

먹다 보니 초밥만 몇 접시를 먹는지 모르겠답니다.

 

 

 

메밀국수도 마련되어 있기에 맛을 보았는데, 신선한 맛이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아마도 손님이 많이 있다 보니 김가루등 재료들이 공기에 많이 노출이 되어 눅눅해진 듯하네요.

 

 

 

초밥만 먹다보면 쉽게 질릴 수도 있겠지만 따로 마련된 미소된장국을 한모금씩 해 주면 된답니다.

초밥은 찬 기운이 있다고 생각되면 미소국은 따뜻하게 먹기에 조화를 이룰 수 있나봅니다.

 

 

 

초밥부페라해서 초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치킨, 오징어튀김 등 다양한 튀김들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초밥이나 회를 못 먹어도 일행과 같은 공간에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이나 볶음우동등 면 종류도 구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입맛을 즐길 수 있네요.

 

 

 

디저트 코너에서는 푸딩, 무스와 초코케익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초코케익을 좋아하다 보니 케익은 금방금방 없어지네요.

 

 

 

아들 녀석도 아직은 초밥이나 회를 먹지는 못하지만 라면, 어묵, 튀김, 빵 등으로 한끼 식사를 잘 했네요.

 

 

고급식당에서 분위기 있게 먹는 초밥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

손님이 많이있어서 겠지만 후반에는 초밥의 완성도가 살짝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어 아쉬웠네요.

 

 

 

 

Even though water is transparent, when it is frozen it turns into ice.

Even though mind is clever, when it gets mad it becomes foolish. – D. Natsagd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