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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청풍 문화재단지는 아이들 교육에 좋은 듯 하네요.

청풍호 근처에는 문화재를 이전하여 보관한 문화재 단지가 위치해 있다.

제천을 당일 여행하며 인터넷으로 정보도 찾고 지인들의 추천 장소도 방문하며 이동을 하던 중 관광안내소에서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잠시 방문한다.

제천시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 중 하나가 관광안내소다.

구석구석 필요한 곳에 위치해 있기에 관광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직원분들 또한 친절하게 잘 알려 주신다.

잠깐 쉬어가는 휴게소로도 매우 유용하다.

 

 

 

 

청풍 문화재 단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남한강 주변은 토지가 비옥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선사시대부터 많은 인구가 마을을 이루며 살아왔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가 기름진 들을 차지하기 위해 자주 다투어왔고 육로 못지 않게 수운이 발달하여 강변에 인구가 집중되었다.

특히  청풍은 남한강 상류에 자리잡은 고읍으로 신라시대에는 내제군의 속현이었고, 고려시대에는 충주목에 예속되어 감무를 두었다.

조선시대에는 도호부이자 수운의 요충지로 청풍은 선사시대부터 근세에 이르는 많은 문화 유적을 간직해왔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국가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충주에 충주다목적댐이 건설되니, 이곳 청풍은 24개의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

이에, 이 지역 안에 있는 문화재들을 조사하여, 고고분야 33지구, 역사분야 10지구, 불적분야 5지구등 48개 지구를 선정하여,

발굴조사하였고, 36건의 유형문화재를 이전하였다.

청풍면 안에 있는 문화재 가운데 수몰로 이전이 불가피한 문화재와 지석묘등을 한곳에 이전하여 한강변의 거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하였다.

본래의 장소는 물 속 깊이 잠겼지만 유형문화재는 원형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건물의 방향과 거리 또한 원형과 맞추어 복원하였다.

 

 

 

 

문화재 단지는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제천에서 청풍방면의 900번대 버스를 탐승하면 되며, 제천에서 청붕은 매시 20분에 운행을 하고 있다.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된 사항은 제천운수 ( 043 646 2955)와 제천교통 (043 643 8601)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를 하기 위한 코스로 방문하였지만, 충주호를 바라보며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도 관람하기에 나쁘지 않다.

 

 

미취학 아동, 65세이상의 노인, 국가유공자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Wise men learn by other men’s mistakes, fools by their 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