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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맛있는 중국집 돈암동 텐텐하오를 소개합니다.

필자가 사는 동네에 입소문이 난 중식당이 있답니다.

엄마들 사이에 유명한 중국식당이라네요.

며칠 전 시간이 생겨서 아이가 유치원에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같이 식사를 하러 갔답니다.


성신여대역과 길음역 사이에 위치한 곳입니다.

미아리고개에 위치해 있는 짜장면 맛집이네요.

 

 

 

면 요리를 좋아하는 아이이다 보니 자장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니 좋다고 먼저 뛰어가더니 문앞에서 부끄러운듯 서성이네요.

점심시간이 지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많이 있어서 잠깐 밖에서 대기를 했답니다.

 

 

 

이 곳 텐텐하오는 휴식시간이 있네요.

다행이 우리는 브레이크 타임이 걸리기 전에 들어갔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런치 세트 메뉴가 있답니다.

양장피 + 가지볶음 + 화권 + 탕수육 + 식사 + 후식 으로 구성된 세트메뉴입니다.

가격도 착하기에 세트를 2인기준으로 주문 했네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먼저 먹어보니 깔끔한 맛이 좋네요.

 

 

 

양장피가 먼저 나왔네요.

간결한 맛이 좋았답니다.

2인분을 주문해서 인지 딱 2인용으로 나왔네요.

아이가 많이 못먹을 듯 해서 2인분 주문했는데, 3인분을 시킬껄 그랬나 봅니다.

코스 요리는 아쉬운 점이 조금씩 계속 나온다는 것이 필자같이 먹성 좋은 사람은 짜증이 납니다만,

계속 조금씩 먹다보면 포만감이 느껴진답니다.

 

 

 

양장피를 먹고 있다보니 탕수육이 나왔네요.

탕수육은 찹쌀의 쫄깃한 맛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답니다.

꿔바로우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고 유행이 되서 그런지 대부분 찹쌀로 탕수육을 만드네요.

근데.... 맛있긴 맛있네요.

 

 

 

탕수육을 먹고 있다 보니 가지 볶음이 나왔답니다.

가지요리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잘 먹었네요.

화권을 적당히 잘라 가지를 싸먹으니 가지의 알싸한 풍미가 적절히 느껴지네요.

 

 

 

아이를 위해 식사는 자장면으로 주문해서 먹었네요.

짜장면이 살짝 달달한 맛이 느껴진답니다.

코스 요리라 그런지 일반적인 짜장면의 25%정도의 양으로 준비가 되었네요.

젓가락질 한번이면 다 먹을 양이지만 맛을 느껴보기 위해 조금씩 먹으며 음미 했네요.

 

 

 

후식으로 오미자차가 나왔답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했는데, 

오미자를 먹을 때마다 신맛과 쓴맛의 중간정도 밖에 못 느끼네요.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나니 중국음식을 먹고 났을 때의 늒한 맛을 한번에 잘 씻어 주네요.

 

아이는 이전에도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었는데,

코스 요리는 아이가 먹을 수 있는게 많이 없다고 싫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짬뽕을 먹어 볼 생각입니다.


성신여대 근처에 맛집들이 많이 있지만,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짜장면 한번 드셔보세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면 됩니다.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 Winston Church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