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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강원도 정선의 생선구이 맛집 대숲마을

하이원 콘도에 머무르며 객실 내에서 취사가 가능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밖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다.

리조트가 산 속에 위치하였기에 리조트 내의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멀리 강원도까지 여행을 왔기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해 보기로 하고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생선구이나 제육볶음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대숲마을이 가까이 있어 대숲마을을 방문했다.

리조트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그방 찾아갈 수 있다.

 

 

 

 

식당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특히나, 쌀쌀한 날씨 탓인지 식당 바닥의 온기가 따뜻하여 식사 내내 쾌적함을 유지하여 더욱 좋았다.

곤드레 정식, 돌솥밥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아이들을 위하여 생선구이와 제육볶음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고등어, 꽁치, 가자미가 먹음직스레 잘 구워져 식탁 위에 올려졌다.

생선 살을 잘 발라 아이들에게 주니 집에서 먹던 맛과는 다른 맛있는 맛이라고 맛있게 잘 먹는다.

생선이 부드럽고 향긋한 향이 정말 일품이다.

 

 

 

 

생선 구이에 딸린 반찬들도 산채나물들을 위주로 깔끔한 맛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반찬이 너무 맛있기에 공기밥을 추가하여 먹을 정도로 과식을 부른다.

 

 

 

 

 

추가로 시킨 제육볶음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맛을 보니 약간 실망스럽다.

양념과 고기의 맛이 따로 논다. 곱 씹어 먹을수록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먹으면서도 제육볶음은 실패다라는 말을 연신 내 뱉는다.

 

 

 

 

뚝불정식에 곁들여진 반찬은 생선구이 반찬과 같은 듯 다르다.

반찬이 전반적으로 맛있기에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다.

 

 

 

 

뚝불이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이기에 정말 좋다.

고기와 국물이 달달한 맛을 잘 품고 있어 연신 손이 간다.

 

 

 

제육볶음만 빼고 메인 음식이나 반찬들이 맛있어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아이들이 많이 와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 아이들 음식도 따로 주문하라는 말씀에 약간 실망스러웠다.

 

My general attitude to life is to enjoy every minute of every day.

I never do anything with a feeling of ‘Oh God, I’ve got to do this today.’ – Richard Bra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