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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재미있는 화학실험 실습해보기

화학 하면 고등학교와 대학교 다닐 때에 교과과정으로 되어 있어서 어렵게 느끼며 배웠다.

특히 고등학교 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화학식과 반응식을 외우기만 했다.

무조건 암기만 하다 보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느끼기에는 상당히 어렵기만 했다.

학창시절에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배웠기에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실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물질들을 가지고 화학 실습을 해보기로 하자.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식초, 식기세척제 so called 퐁퐁, 그리고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된다.

 

 

 

 

식초를 작은 병에 적당량 담는다.

 

 

 

퐁퐁을 넣는 이유는 식초와 소다가 반응해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을 잘 보도록 하기 위함이다.

 

 

 

소다를 바로 첨가하면 바로 반응이 나타나므로 잘 관찰하기 위해 작은 종이컵에 적당량을 넣어 준비한다.

 

 

 

작은 PET병에서 거품이 일어나면 주변으로 떨어져 바닥에 흐르게 되므로 거품을 모아놓을 큰 용기를 비치한다.

 

 

 

따로 준비해두었던 소다를 병 주입구에 탈탈 털어 넣고 잠시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병 위로 서서히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베이킹파우더는 소다, 즉 탄산수소나트륨이 들어있고, 식초 즉 아세트산과 만나게 되면

초산나트륨과 이산화탄소와 물을 배출한다.

NaHCO3 (탄산수소나트륨) + CH3COOH (아세트산) -> CH3COONa (초산나트륨) + CO2 (이산화탄소) + H2O ()

 

 

 

종종 소다와 식초로 욕실이나 가스레인지의 더러운 부분을 청소하는데 사용하는데,

아이와 즐거운 화학실험을 해 보고 난 잔류물로 화장실을 청소할 수도 있다.

 

The quality will remain when the price is forgotten. - Henry Roy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