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방문한 금호화순리조트

서울에서 좀 멀리 있기는 하지만 편하게 쉬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서 다시 금호 화순리조트에 다녀왔다.

 

 

 

주말이라 내려가는 길이 많이 막힐 것이라는 생각에 새벽부터 서둘러 서울에서 일찍 출발했다.

일찍 서두른 덕분에 여유롭게 운전을 하고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였기에 체크인을 하지 못하여 바로 수영장으로 향한다.

이번 방문은 패키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기에 리조트, 아쿠아나, 석식과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다.

아쿠아나 이용요금은 투숙객은 어느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패키지로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투숙객 할인 뿐만 아니라,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NH카드, 광주은행 카드등으로도

30%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할인을 받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깐깐하게 검사를 하지 않았었으나, 금번에는 좀 깐깐하게 입장 물품을 검사한다.

껍질을 깐 과일이나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과일은 반입이 가능하지만, 그 외의 물품들은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을 제한하는 것이 수질관리와 수영장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함이라서 이해를 한다.

수영장 2층에 마련된 푸드코트나 1층에 마련된 스낵코너에서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다.

 

 

 

짐이 있을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하고 편히 수영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아쿠아나를 이용할 경우 휴게실을 임대하여 더더욱 편히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휴게실은 성수기에는 10만원, 비수기는 5만원으로 종일 이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족은 휴게실을 대여하는 것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놀 수 있지 싶다.

 

 

 

대형 슬라이드가 2기가 마련되어 있으나 이용객의 안전과 기기의 관리를 위해 시간을 두고 운행을 하고 있다.

3층 정도의 높이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무섭기도 하지만 의외로 재미가 많이 있다.

 

 

 

실외 온천탕도 준비되어 있고, 유아들을 위한 유아용 풀도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아들 녀석이 워터 워크 볼을 보더니 하고 즐거워 보였는지 하고 싶단다.

36개월 이상의 누구나 이용가능 하고 1회 이용시 5천원으로 6분간 탑승할 수 있다.

 

 

 

준비가 되면 큰 비닐 공 안에 아이가 들어가고, 공을 탱탱하게 하기 위해 공기를 주입한다.

 

 

 

공기가 주입이 되면 수영장 물위에 둥둥 떠 다니는 공안에서 물을 밟고 놀 수 있다.

 

 

 

즐거워 하며 공 안에서 노는 아이를 보니 6분이라는 시간이 많이 짧다.

 

 

 

 

이번 방문은 조식,석식까지 포함된 패키지라 석식을 이용할 수 있는 저녁 8시 전에 수영을 마치고 식당으로 향한다.

 

 

 

리조트 1층에는 편의점도 마련되어 있기에 필요한 물품이나 간식 또는 기타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석식메뉴는 김치찌개만 가능하기에 김치찌개를 준비해 주셨다.

아쉽게도 라면사리는 식당에 구비되어 있지 않기에 외부 가게에서 손님이 직접 구해 끓여먹을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오니 작고 아담한 방이 깔금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취사도구와 식기들이 구비되어 있지만, 식사까지 포함된 패키지였기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

여행을 하면서 즐겁지만 귀찮은 부분이 음식을 하고 뒷 정리를 하는 부분이지만,

막상 식당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방에서는 쉬기만 하는 것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더욱 좋다.

 

 

 

아침 식사는 미역국이기에 식당에 도착하니 미역국을 차려 주신다.

많은 손님들을 위해 많이 끓여서 인지 국물이 잘 우러나와 감칠맛이 일품이다.

 

 

 

저녁식사 때와는 다른 반찬이 마련되어 있고, 저녁식사와 마찬가지로 반찬이 정갈하니 깔끔하다.

 

 

 

리조트 야외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self 가든이 마련되어 있기에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여 바비큐를 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하다.

 

 

 

화순 금호리조트 근처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있어서 잠깐 방문하여 공룡 발자국 화석을 감상할 수 있다.

화석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운전하고, 수영장에서 아이와 놀아주느라 힘이 들긴 하지만,

수영장에서 스릴을 맛보고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니 피로도 잘 풀리고,

아이와 가족 모두 즐겁게 쉬고 오니 피곤함 보다는 기쁨과 즐거움이 더 크다.

 

"Never let your memories be greater than your dreams." - Douglas Ivester